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 Article ]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 Vol. 38, No. 3, pp.398-409
ISSN: 1226-0290 (Print) 2234-286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4
Received 17 Jul 2024 Revised 21 Oct 2024 Accepted 18 Nov 2024
DOI: https://doi.org/10.5932/JKPHN.2024.38.3.398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이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김혜옥* ; 김요나** ; 남문희***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교신저자
***대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The Influence of Nursing Students' Nursing Professionalism Intuition and Self-Leadership on their Nursing Political Competence
Kim, Hae Ok* ; Kim, Yo Na** ; Nam, Mun Hee***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Kyungnam University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hoonhae College of Health Sciences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Daedong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Kim, Yo NaDepartment of Nursing, Choonhae College of Health Science, Choonhae Health University 9 Daehak-gil, Ungchon-myeon, Ulju-gun, Ulsan Metropolitan City 44965, Korea Tel: +82-52-270-0100, Fax: +82-52-225-9889, E-mail: kyn12@ch.ac.kr

Abstract

Purpose: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rsing professionalism, self-leadership, and politic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an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political competence in nursing.

Method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194 fourth-year nursing students from Cities C, B, and U.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independent t-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total score was 3.76 for nursing professionalism, 3.34 for self-leadership, and 3.20 for political competence on a 5-point scal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nursing professionalism and self-leadership (r=.46, p<.001), political compet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r=.39, p<.001), and political competence and self-leadership (r=.44, p<.001).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participation in nursing professionalism (β=.26, p=<.001), self-leadership (β=.25, p=.001) and political education (β=-.24, p=<.001), were the factors affecting political competence,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is model was 30.6% (F=13.13, p<.001).

Conclusion:

To improve the politic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self-leadership training is necessary to develop their personal interest in politics. Thus curricular and co-curricular programs to foster political competence relevant to the nursing profession needs to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from the beginning of the nursing course.

Keywords:

Nursing students, Professionalism, Leadership, Political competence

키워드:

간호대학생,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I .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한국의 보건의료 환경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출현으로 사회적 변화, 노동환경의 변화, 신종감염병의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보건의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사가 주축이 되어 온 국민이 높은 수준의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법이 2024년 9월 20일 제정되었으나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권익을 위한 정치참여는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단순히 간호법 통과만이 아니라, 보건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간호법 시행령 개정 등으로 간호 정치적 관심이 중요하다. 간호사는 간호 전문가로서 환자 및 보건 시스템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건정책 개발 시 관련성 있는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Rafferty, 2018), 공공 정책을 통해 정부와 시민 간의 사회적 계약이 수립되는 메커니즘과 절차를 더 깊이 알아야 하며(Neuman et al., 2010), 가용 인력과 자본의 분배를 결정하는 보건 및 비보건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Benton et al., 2017). 간호사의 간호 정치적 역량은 정치적 효능감을 가지고 보건정책에 참여하여 간호 전문직의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능력이다(Han & Kim, 2020). 간호사는 정치적 역량의 증진을 통해 보건의료 시스템 안에서 사회적 정의에 기여할 수 있고 공적인 이미지 향상 및 전문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Kim & Lee, 2021).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 능력은 정치지식, 내·외적 정치적 효능감, 정치적 상호작용 및 정치적 행동을 포괄하면서, 정치 제도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Han & Kim, 2020). 간호사 자신들이 갖추어야 할 정치적 역량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보건 관련 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낼 수 있도록 간호 정치적 역량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간호교육, 비교과 학습, 간호사 학술대회 및 간호 정책 수립에 참여하여 간호 정치적 역량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들이 학부 과정에 배운 간호 정치적 역량을 임상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간호 전문직관도 같이 함양되어야 한다. 선행연구를 통해 간호 전문직관이 높을수록 간호사의 정치참여 정도도 높다고 보고되었다(Kim & Lee, 2021).

간호 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의 전문성과 간호사에 대한 체계화된 관념이며, 간호업무 활동이나 간호사 직업 자체에 대한 의식적 견해를 말한다(Yeun et al., 2005). 또한, 전문직으로서 간호에 대한 체계, 간호 활동 과정, 직무에 대한 직업적인 인식으로 개인적 만족뿐만 아니라, 대중들로부터 간호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자질이다(Adams & Miller, 2001). 그리고 간호 전문직관은 높은 수준의 지식, 간호역량과 윤리적 기준을 포함하여 간호사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여 간호대상자들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함으로 직업적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원천으로 작용하므로(Yoder, 2017), 간호대학생 때부터 간호 전문직 업무수행에 대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간호 전문직관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그들의 간호 전문직관은 셀프리더십과 실습 소속감이 간호 전문직관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간호 전문직관 하위영역에서는 전문성이 가장 높았는데 반해, 독자성은 가장 낮았다(Kim & Kim, 2019). 그리고 간호대학생에 있어 간호 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이 높은수록 임파워먼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im, 2016).

리더십은 조직이 목적을 달성하도록 구성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이자 능력이다(Clavelle, 2012). 셀프리더십은 권위와 위계에 의한 전통적 리더십과 달리 스스로 자신의 의사결정을 위해 결단하고,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행동과 사고방식, 그리고 감정에 초점을 맞춘 자율성이다(Kim & Kim, 2019), 간호대학생에 있어 셀프리더십은 스스로 주도적이며,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전문가적 자질을 갖추도록 도우며, 스스로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를 성취해 낼 수 있게 한다(Kim, 2016).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은 간호 전문직관 보다 진로 준비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ark & Park, 2021).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전문직 자아개념의 하위영역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Jung & Oh, 2021).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스스로 간호 전문직관을 잘 확립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행동과 생각을 변화시키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셀프리더십으로 변화되는 보건 의료환경, 보건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간호업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간호 정치적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간호대학생은 졸업 시점 프로그램 학습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공 이론, 임상실습, 간호사 국가고시 및 취업 준비 등으로 과중한 학업 부담을 안고 있다(Lee et al., 2021). 이로인해 간호대학생들은 사회적 쟁점이나 입법활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간호 정책 참여나 정치활동에 대한 교육과정 부족으로 인하여(Abood, 2007), 적극적인 정책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과 정치참여의 연관성이 있고,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Woo & Ha, 2023).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책무성과 정치효능감이 높을수록 윤리적 가치관이 높았다(Kim, & Cho, 2023).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와 관련된 국외 선행연구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의 정치적 역량증진 및 습득을 위한 간호교육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의 정치참여를 촉진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정치참여는 그들의 리더십을 형성시켜 주며, 정치적 통찰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Cervera-Gasch et al, 2022). 선행연구를 통해 간호사의 정치참여는 간호 전문직관과 상관관계가 있고(Kim & Lee, 2021),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이 관련성이(Kim, 2016) 있었다. 하지만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및 간호 정치적 역량 간의 관계에 관한 선행연구는 미흡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이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확인하여, 간호교육 개선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교육프로그램 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간호교육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정도를 파악한다.
  • ∙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차이를 확인한다.
  • ∙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 ∙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이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C 지역, B 지역 및 U 지역에 있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간호대학생 4학년을 대상자로 한 이유는 간호이론과 임상실습 마지막 단계를 이수하고 있고, 간호사 국가고시가 얼마 남지 않아서 저학년보다 간호 정치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어 선정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로 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G Power 3.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유의수준 (α) .05, 중간 효과 크기 .15, 검정력 .90, 예측 변수 13개로 하였을 때 최소 표본 수는 162명으로 산출되었으나,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총 194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작성한 것을 회수하여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3. 연구 도구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구조화된 자가 기입식 설문지로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연령, 지역, 동아리 가입, 간호학과 선택 동기, 간호학 전공 만족도, 간호 정책 교육 참여, 가입단체, 간호법 집회 참석, 졸업 후 희망 근무지, 정치 관련 정보 경로 11문항과 간호 전문직관 29문항, 셀프리더십 18문항, 간호 정치적 역량 35문항을 포함한 총 9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1) 간호 전문직관

간호 전문직관은 Yeun, Kwon과 Ahn(2002)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9문항으로 하부 5개 영역으로 ‘간호의 독자성’ 3문항, ‘간호 실무역할’ 4개 문항, ‘간호 전문성’ 5문항, ‘사회적 인식’ 8개 문항, ‘전문직 자아개념’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 전문직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92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86이었다.

2) 셀프리더십

셀프리더십은 Manz가 개발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자기 기대, 리허설, 목표설정, 자기 보상, 자기비판, 건설적 사고 등 6개 하위요인으로 3문항씩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13, 14, 15번 문항은 역 환산했고,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 (2002)의 연구 Cronbach's α는 .87이었고, 본 연구에서도 Cronbach's α는 .87이었다.

3) 간호 정치적 역량

간호 정치적 역량 측정 도구는 Han과 Kim (2020) 이 개발한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 측정 도구를 도구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하였다. 간호 정치적 역량은 총 35문항으로 하부 4개 영역으로 ‘정치지식’ 9문항, ‘정치효능감’ 8문항, ‘정치적 상호작용’ 5문항 및 ‘정치 행동’ 13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목적과 대상자에게 부합하도록 수정하였고, 간호대학 교수 3명, 간호대학생에게 내용타당도 검정을 받고 사용하였다. 각 항목은 Likert 5점 척도로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 정치적 역량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는 .94 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94이었다.

4. 자료 수집

본 연구의 대상자는 취약 대상자이므로 자료수집에 있어 K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연구에 대한 심의를 받았고, 대상자에 대한 서면 동의서 면제를 받았고, 그 대신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구두 동의만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으로 허락을 받았다. 연구대상자 모집을 위하여 3개 대학교 간호학과장에게 연구 목적,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허락을 받은 후 간호학과 게시판에 대상자 모집공고문에 연구자 3명을 지역별로 교차하여 전화를 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연구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연구의 목적, 방법, 설명문 및 자가 기입식 설문지 작성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자발적 참여를 구두로 답변을 한 대상자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194명 대상자로부터 수집되었다. 본 연구 참여 대상자는 사전에 간호학과 준비해 둔 설문지를 배부받은 후 작성하도록 하였고, 설문에 소요 된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답변을 마친 설문지는 이중 봉투에 넣어 봉인된 상태로 수거함에 넣도록 하였고, 연구자가 직접 회수하였다. 설문이 끝난 후 이에 대한 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설문지 맨 마지막에 휴대폰 전화번호를 적게 하여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고, 모든 자료수집이 끝남과 동시에 전화번호를 삭제했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하여 K 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를 통해 윤리적 사항에 대한 심의를 받은 후(IRB 승인번호: 1040460-A-2023-019) 연구를 수행했다. 참여자에 대한 개인정보와 진술 내용 그리고 자료의 보관과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수집된 연구자료들은 연구자 외에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연구 목적과 결과로만 사용되고, 비밀 보장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 연구의 주제. 필요성,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의사를 결정하였음에도 추후 언제라도 거부 의사를 밝힐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대상자에 제공되는 설문지는 자가 보고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자에 의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로부터 수집된 개인 식별 정보는 연구자만이 알 수 있도록 고유 코드로 처리하여 연구책임자가 연구실의 잠금장치가 있는 사물함에 별도로 보관하여 관리하였다. 대상자의 개인정보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여 코딩하고, 그 결과는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여 비밀번호를 설정하였다. 대상자 동의서와 설문지는 연구자 3명이 직접 관리하여, 연구가 종료되고 3년간 보관한 후에 연구자가 직접 안전하게 파쇄할 것임을 설명했다.

6.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SPSS/WIN ver 25.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은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고, 간호 정치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여성이 65.5%였으며, 연령은 평균 23.71±3.83세로 21~22세가 48.5%, 23~24세가 31.4%, 25세 이상이 20.1% 순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가입 여부는 가입한 적 없다가 75.8%로 나타났다. 간호학과 선택 동기는 취업이 용이해서 56.7%, 적성이 맞아서 27.3%로 나타났다. 전공 만족도는 만족한다 43.8%, 보통이다가 39.2%, 불만족한다 17.0%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교육은 받은 적 없다가 65.5%로 나타났으며, 단체 가입 여부는 가입한 적이 없다가 96.9%였으며, 간호법 제정 집회 참석 유무는 참석한 적 없다가 78.7%로 나타났다. 희망 취업지는 대학병원 56.2%, 종합병원 37.1%, 공무원 등 기타가 6.7%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치적 정보 획득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39.2%, 인터넷이 35.1%, 유튜브가 20.1%, TV가 5.7%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Difference in Political Competence, Self-Leadership, Nursing Professionalism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N=194)

2.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정도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 평균 점수는 3.76(±0.39)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위영역은 간호 실무 역할 4.09(±0.46)점, 전문직 자아개념 4.06(±0.56)점, 사회적 인식 3.78(±0.54)점, 간호의 전문성 (3.64±0.40)점, 간호의 독창성 3.48(±0.58)점 순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은 평균 3.34±0.57점으로 중간 정도로 나타났다. 간호 정치적 역량 평균 점수는 3.20(±0.74)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하위영역은 정치효능감이 4.05(±0.57)점, 정치지식 3.24(±0.68)점, 정치활동 3.20(±0.74)점, 정치적 상호작용 2.72(±1.02)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N=194)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 정도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 전문직관은 간호학과 선택 동기, 전공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 분석 결과 간호학과 선택 동기는 ‘기타’ 보다 ‘취업이 용이해서’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F=4.75, p=.003), 전공 만족도는 ‘불만족한다’ 보다는 ‘보통이다’가 ‘보통이다’ 보다는 ‘만족한다’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6.97, p=.001). 셀프리더십은 간호학과 선택 동기, 전공 만족도, 정치교육 정도, 간호법 집회 참여 유ㆍ무, 취업희망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 분석 결과 간호학과 선택 동기는 ‘성적에 맞추어서’ 보다 ‘적성에 맞추어서’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3.17, p=.026). 전공 만족도는 ‘불만족한다’ 보다는 ‘보통이다’가 ‘보통이다’ 보다는 ‘만족한다’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14.47, p<.001). 정치교육은 ‘받은 적 있다’가 ‘받은 적 없다’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2.25, p=.026). 간호법 집회 참여 유ㆍ무는 ‘참석한 적 있다’가 ‘참석한 적 없다’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3.97, p<.001). 취업희망지에 따른 셀프리더십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7.59, p=.001), 집단 내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간호 정치적 역량은 전공 만족도, 정치교육 참여 유ㆍ무, 간호법 집회 참여 유ㆍ무는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 분석 결과 전공 만족도는 ‘보통이다’와 ‘만족한다’가 ‘불만족한다’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F=6.02, p=.003), 정치교육은 ‘받은 적 있다’가 ‘받은 적 없다’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4.64, p<.001). 간호법 집회 참여 유ㆍ무는 ‘참석한 적 있다’ 가 ‘참석한 적 없다’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3.21, p=.002)(Table 1).

4.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간호 정치적 역량과의 관계

대상자의 정치적 역량은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에 있어 간호 정치적 역량이 높을수록 간호 전문직관이 높게 나타났고(r=.39, p<.001), 간호 정치적 역량이 높을수록 셀프리더십도 높게 나타났다(r=.44, p<.001). 간호 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간호 전문직관이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았다(r=.46, p<.001)(Table 3).

Correlation among Nursing Professionalism, Self-Leadership and Political Competency(N=194)

5. 간호 정치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대상자의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간호 만족도, 정치교육 참여, 간호단체 가입, 간호법 제정 집회 참여 그리고 셀프리더십, 간호 전문직관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Durbin -Watson을 이용하여 오차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1.97로 2에 근사하여 잔차의 독립성 가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분산 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3~1.52로 10 미만이었고, 공차 한계(Tolerance)는 .66~.97 로 0.1 이상으로 나타나 모든 변수는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분석 결과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13.13, p<.001),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결정 계수는 .306로 설명력은 30.6%로 나타났다. 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증 결과 간호 전문직관(β=.26, p=<.001), 셀프리더십(β=.25, p=.001), 정치교육 참여(β=-.24, <.001) 순으로 간호 정치적 역량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Influence Factors of Political Competence(N=194)


Ⅳ.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이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은 5점 만점에 평균 3.76점으로, 이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Hwang과 Shin (2017)의 연구에서 3.91점, Kim (2024)의 연구에서는 3.93점, Woo와 Ha (2023)의 연구에서는 3.98점 및 Han (2018)의 연구에서는 4.15 점으로 본 연구보다 높았다. 본 연구에서 간호 전문직관의 하위영역 중 간호 실무역할이 가장 높았고, 간호의 독창성이 가장 낮았다. 선행연구인 Hwang과 Shin (2017)의, Kim (2024) 연구에서는 간호의 전문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회적 인식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나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하위영역 중 간호의 독창성이 타 연구보다 낮은 것은 간호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집회에 참여하고, 간호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간호법 제정 전에 자료수집을 한 결과로 유추 된다. 간호사의 전문직이미지 형성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협회나 간호사 집단이 적극적으로 간호법 제정, 집회 뉴스, SNS를 통해 간호 전문직관 및 간호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와 선행연구 결과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을 높이기 위한 교과 및 비교과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셀프리더십은 5점 만점에 평균 3.34점이고,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Park (2015)의 연구에서는 평균 3.44점, Lee (2016)의 연구에서는 평균 3.57점, Kim과 Kim (2019) 의 연구에서는 평균 3.77점으로 본 연구보다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대상자들이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된 기간에 대학 생활을 하면서 대면, 비대면, 혼합수업 등으로 팀 협력과제나 사회 봉사활동의 감소로 인해 셀프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줄어든 것으로 유추된다. 또한 본 연구대상자의 간호학과 선택 동기가 ‘적성에 맞추어서’와 간호법 정치 집회 참석한 경우 셀프리더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간호대학생의 학업 흥미와 전공 만족도를 높이는 학습 환경과 교육활동을 통해 학업성적 향상, 봉사활동 촉진, 교수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통해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내용을 대학 생활 설계에 포함되어야 한다(Park & Han, 2015).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학업, 취업,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 등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목표를 향해 나아가 미래의 간호 전문가적 자질을 갖추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간호사의 업무가 대부분 팀별로 운영됨으로 간호대학생들에게 학습활동이나 과제 수행 시 팀원 간 협력을 이끌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리더십 훈련을 간호대학 저학년부터 체계적, 단계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본 대상자의 간호 정치적 역량은 5점 만점에 평균 3.20 점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은 정치효능감 4.05 (±0.57)점, 정치지식 3.24(±0.68)점, 정치활동 3.20 (±0.74)점, 정치적 상호작용 2.72(±1.02)점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가 미흡하여 비교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지만,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정치효능감 5점 만점에 평균 3.41점으로 본 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Kim, & Cho, 2023). 이러한 차이는 선행연구는 보건의료 관계 법규 이론 수업이 마무리된 시점에 자료수집을 하여 자료수집 시점에 따른 차이라고 유추되므로 추후에 자료수집을 같은 시점에 같은 연구 도구를 활용하여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 도구와 학년이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 1~4학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정치참여 5점 만점에 평균 3.24점, 정치관심도 평균 2.92점(Jun et al, 2015), 정치효능감은 평균 3.23점(Woo & Ha, 2023)이었다. 간호대학생 3~4학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정치효능감 평균 3.19점(Lee, 2020)이었다. 이처럼 간호대학생의 정치적 역량, 정치관심도, 정치효능감 및 정치참여 연구 결과가 차이가 있어 간호대학생의 간호 정치적 역량을 일반화하기에 제한적이기에 추후 간호대학생 대상으로 학년, 시점 및 동일한 도구를 이용하여 비교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정치교육을 받은 경우와 간호법 집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 간호 정치적 역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간호대학생의 정치적 역량 선행연구에서도 정책 관련 토론, 특강 참여, 블로그, 카카오톡, 인터넷 사이트 사용 시 정치참여 정도가 높았고(Jun et al, 2015), 성별과 선거에 투표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정치참여가 높아서(Woo & Ha, 2023)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전공 만족도는 불만족한 경우보다 보통 이상의 경우 간호 정치적 역량이 높았는데 이는 선행연구의 전공 만족 정도에 따라 정치적 참여가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와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전공 만족도와 간호 정치적 역량에 관한 반복 연구가 추후 필요하다(Woo & Ha, 2023). 또한 정치교육을 ‘받은 적 있는 경우와 간호법 집회 참여한 적이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보다 간호 정치적 역량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선행연구에서 정치효능과 정치관심도는 정치참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와(Lee, 2020), 정치관심도와 정치효능감이 정치참여도에 유의한 예측변수로 작용한 결과(Kim, 2018)를 지지하였고, 한국 간호사 윤리강령 5차 개정에서도 전문가로서의 간호사 의무 영역에서 간호 정책 참여를 강조하여 개정한 결과를 지지하는 바 간호대학생에게 간호집회 참여 독려와 간호 정책 관련 교육의 확대가 요구된다(한국 간호사 윤리강령 5차 개정). 간호 정치적 역량은 간호 전문직의 효과적인 정치적 개입에 필요한 기술, 관점 및 가치로(Warner, 2003). 다른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간호 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이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정치효능감과 간호 전문직관 간의 연구에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고 하였고(Woo & Ha, 2023), 간호대학생의 정치관심도와 정치참여의 연구에서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Jun et al, 2015),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정치적 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고, 간호 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간호 정치적 역량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정치교육 참여와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이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간호대학생의 정치교육 및 정치참여가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Jun et al, 2015; Lee, 2020; Woo & Ha, 2023)으로 나타나 본 결과를 지지 하였다. 이는 최근 간호대학생의 간호법 집회 참석, SNS 및 뉴스를 통하여 간호 정치적 역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결과로 보여진다. 본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은 간호 정치적 역량과 관련이 있고, 긍정적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간호대학생의 간호 전문직관은 정치참여와 관련성이 있어 본 연구 결과를 지지했으나, 간호 전문직관은 정치참여에는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지 않아(Woo & Ha, 2023) 본 연구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선행연구는 대상자를 1∼4학년으로 하였고, 본 대상자는 4학년으로 하여 학년에 따른 차이로 사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셀프리더십과 간호 정치적 역량 간에도 관련 있고, 긍정적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외 선행연구(Cervera-Gasch et al, 2022)에 의하면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이 정치참여 촉진 활동에 기여 할 수 있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정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에서 클린 정치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간호대학생이 정치참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여 셀프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캠페인 실시 등이 요구된다. 또한 간호교육 과정에서 간호 전문직과 셀프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 도구는 간호사 대상 정치적 역량 도구로 간호대학생 대상 타당도 있는 연구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의 간호 정치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여 간호교육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그 결과 간호대학생의 간호 정치적 역량의 영향 요인으로 간호 전문직관, 셀프리더십, 정치교육 참여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간호교육 과정에서 간호 정책 프로그램 개발과 간호 전문직관과 셀프리더십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이 요구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살펴본 결과 변수 이외에도 간호대학생의 간호 정치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이 있을 수 있음으로 이에 대한 영향 요인을 포함한 포괄적인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그리고 간호대학생에 있어 간호법 집회에 참석한 대상자 중심으로 간호 정치적 역량의 의미 경험을 탐색하는 질적연구도 제언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부 지역 간호대학생을 편의 추출하여 이루어진 연구이기에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간호대학생용 간호 정치적 역량 도구가 없어 간호사 대상 정치적 역량 도구를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에 맞는 간호 정치적 역량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References

  • Abood, S. (2007). Influencing health care in the legislative arena. The Online Journal of Issues in Nursing, 12(1), 3. [https://doi.org/10.3912/OJIN.Vol12No01Man02]
  • Adams, D. & Miller, B. K. (2001). Professionalism in nursing behavior of nurse practitioners. Journal of Professional Nursing, 17(4), 203-210. [https://doi.org/10.1053/jpnu.2001.25913]
  • Benton, D C., Al Maaitah, R., Gharaibeh, M. (2017). An integrative review of pursing policy and political competence. International Nursing Review, 64(1), 135–145. [https://doi.org/10.1111/inr.12275]
  • Clavelle, J. T., Drenkard, K., Tullai-McGuinness, S., & Fitzpatrick, J. J. (2012). Transformational leadership practices of chief nursing officers in Magnet(R) organizations. The Journal of Nursing Administration, 42(4), 195-201. [https://doi.org/10.1097/NNA.0b013e31824ccd7b]
  • Cervera-Gasch, Á., Mena-Tudela, D., Castro -Sánchez, E., Santillan-Garcia, A., Andreu-Pejó, L., & González-Chordá, V. M. (2022). Necessary political competences for nurses from the perception of the student body: Cross-sectional study in Spain. Nurse Education Today, 109, 105229. [https://doi.org/10.1016/j.nedt.2021.105229]
  • Han. S. H. (2018). The effecting factors nursing professionalism in nursing students.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8(12), 353-363. [https://doi.org/10.35873/ajmahs.2018.8.12.034]
  • Han, N. K., & Kim, G. S. (2020). Concept development of political competence for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50,(1), 81-100. [https://doi.org/10.4040/jkan.2020.50.1.81]
  • Hwang, E. H., & Shin, S, J. (2017). Factors impacting nursing professionalism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31(1), 97-108. [https://doi.org/10.5932/JKPHN.2017.31.1.97]
  • Jun, S. Y., Ko, I. S., & Lee, J. H. (2015). Influencing factors of SNS usage, political interest and political efficacy on political participation in nursing students of university. Health and Social Science, 38(1), 69-93.
  • Jung, K. S., & Oh, E. J. (2021). The effects of nursing professionalism, nurse's image on self-leadership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2(10), 66-75. [https://doi.org/10.5762/KAIS.2021.22.10.66]
  • Kim, C. H., & Kim, J. Y. (2019). Influence of nursing students' clinical practice learning environment, self leadership, and clinical practice belonging on nursing professionalism.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5(1), 5-16. [https://doi.org/10.5977/jkasne.2019.25.1.5]
  • Kim, E. H. (2016). Relationships of nursing professionalism, self-leadership and empowerment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Clinical Health Science, 4(1), 532-541. [https://doi.org/10.15205/kschs.2016.4.1.532]
  • Kim, H. J. (2024). The relationship between nursing professionalism and nursing intention for patients with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of nursing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COVID-19 pandemic: The mediating effect of e-health literacy.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30(1), 71-81. [https://doi.org/10.5977/jkasne.2024.30.1.71]
  • Kim, J. H. (2018). An analysis of the factor affecting nursing students’ political participation in a college of nursing: Political interest, political efficiency and media use. The Journal of Korean Nursing Research, 2(4), 37-45. https://www.riss.kr/link?id=A105986712
  • Kim M. J., & Lee, H. K.(2021) Influence of nursing professional value and political participation of nurses on patient advocacy.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27(2), 140-148. [https://doi.org/10.22650/JKCNR.2021.27.2.140]
  • Kim, Y. K., & Cho, K. A. (2023). The impact of a nursing college student's social responsibility and political efficacy on ethical values. Journal of Business Convergence, 8(6), 37-41. [https://doi.org/10.31152/JB.2023.12.8.6.37]
  • Lee, K. Y. (2016). Levels of self leadership among nursing student in metropolitan. Journal of Education & Culture, 22(6), 233-253. [https://doi.org/10.24159/joec.2016.22.6.233]
  • Lee, J. I. (2020). A Convergence study on political efficacy, political interest, and global citizenship as influencing on political participation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11(12), 391-400. [https://doi.org/10.15207/JKCS.2020.11.12.391]
  • Lee, M. K., Lee, J. Y., & Lim, S. H. (2021). Effect of nursing students' political efficacy, political interest, and political trust on political participation: A comparison of non-nursing students. Health and Social Science, 57(1), 113-132. [https://doi.org/10.37243/kahms.2021.57.113]
  • Neuman, C. E., Dixon, J. F., Idemoto, B. K., Kulbok, P. A., Pfeifer, J. R., & Resha, C. A. (2010). Nursing’s social policy statement. American Nurses Association.
  • Park, H. J. (2015), Correlations among nursing professionalism,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self-leadership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1(2), 227-236. [https://doi.org/10.5977/jkasne.2015.21.2.227]
  • Park, S. J., & Park, I. S. (2021). A study on the influence of nursing professional value and self leadership of nursing student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Journal of Employment and career, 11(3), 67-87. [https://doi.org/10.35273/jec.2021.11.3.004]
  • Park, H. S., & Han, J. Y. (2015). Self-leadership,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and clinical practice competency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n Data & Information Science Society, 26(3), 695-706. [https://doi.org/10.7465/jkdi.2015.26.3.695]
  • Rafferty, A. M. (2018). Nurses as change agents for a better future in health care: The politics of drift and dilution. Health Economics, Policy and Law, 13, 475–491. [https://doi.org/10.1017/S1744133117000482]
  • Warner, J. R. (2003). A phenomenological approach to political compentence: Stories of nurse activists. Policy, Politics, & Nursing Practice, 4(2), 135-143. [https://doi.org/10.1177/1527154403004002007]
  • Woo, C. H., & Ha, J. Y. (2023). The effects of political efficacy and nursing professionalism on political participation in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9(3), 263-271. [https://doi.org/10.5977/jkasne.2023.29.3.263]
  • Yeun, E. J. Kwon, Y. M., & Ahn, O. H. (2005). Development of a nursing professional value scal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5(6), 1091-1100. [https://doi.org/10.4040/jkan.2005.35.6.1091]
  • Yoder, L. (2017). Professionalism in nursing. Medical Surgery Nursing, 26(5), 293-294. [https://doi.org/10.1016/j.medsurg.2017.09.001]

Table 1.

Difference in Political Competence, Self-Leadership, Nursing Professionalism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N=194)

Variables Categories n Nursing Professionalism Self-Leadership Political Competence
M±SD t or F(p) M±SD t or F(p) M±SD t or F(p)
*Scheffé test,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SNS: Social Network Service
Gender Female 127 3.76 ±0.37 -0.38
(.702)
3.97 ±0.44 -0.32
(.748)
3.38 ±0.56 -1.64
(.102)
M 67 3.74 ±0.44 3.95 ±0.53 3.24 ±0.58
Age (yr) 21~22 94 3.78 ±0.36 0.69
(.501)
3.93 ±0.46 1.94
(.146)
3.35 ±0.55 0.216
(.814)
23~24 61 3.76 ±0.44 4.06 ±0.45 3.29 ±0.59
≥25 39 3.69 ±0.40 3.90 ±0.53 3.35 ±0.58
23.71 ±3.83
Club No 147 3.76 ±0.39 -0.03
(.974)
3.94 ±0.43 -0.95
(.344)
3.31 ±0.52 -1.12
(.269)
Yes 47 3.76 ±0.41 4.03 ±0.57 3.43 ±0.69
Motivation for selection Employment 110 3.82 ±0.38 4.75
(.003)
3.91 ±0.48 3.17
(.026)
3.34 ±0.57 0.83
(.479)
Score 13 3.56 ±0.45 3.79 ±0.46 3.23 ±0.57
Aptitude 53 3.76 ±0.35 4.12 ±0.42 3.41 ±0.52
Etc 18 3.51 ±0.40 3.94 ±0.47 3.19 ±0.67
Major satisfaction Dissatisfactiona 33 3.68 ±0.45 6.91
(.001)
a,b<c
3.66 ±0.43 14.47
(<.001)
3.04 ±0.58 6.02
(.003)
*a<b,c
Moderateb 76 3.66 ±0.33 3.91 ±0.49 3.35 ±0.51
Satisfactionc 85 3.87 ±0.39 4.13 ±0.40 3.43 ±0.57
Political education No 127 3.72 ±0.38 -1.71
(.089)
3.91 ±0.45 -2.25
(.026)
3.21 ±0.51 -4.64
(<.001)
Yes 67 3.82 ±0.40 4.07 ±0.50 3.58 ±0.58
Join a group No 188 3.76 ±0.40 0.94
(.349)
3.97 ±0.47 0.63
(.527)
3.33 ±0.56 -1.02
(.311)
Yes 6 3.61 ±0.17 3.84 ±0.61 3.57 ±0.85
Nursing law enactment rally No 152 3.76 ±0.40 0.12
(.902)
3.89 ±0.46 -3.97
(<.001)
3.27 ±0.52 -3.21
(.002)
Yes 42 3.75 ±0.34 4.21 ±0.42 3.58 ±0.69
Desired place to work Tertiary hospital 109 3.77 ±0.41 0.33
(.722)
4.08 ±0.46 7.59
(.001)
3.39 ±0.61 1.39
(.251)
General hospital 72 3.75 ±0.35 3.82 ±0.47 3.28 ±0.50
Civil servants, health teachers& Other 13 3.68 ±0.44 3.82 ±0.38 3.17 ±0.48
Political information SNS 76 3.68 ±0.40 2.08
(.105)
3.97 ±0.49 1.62
(.187)
3.29 ±0.61 1.80
(.149)
Internet 68 3.79 ±0.33 3.91 ±0.41 3.38 ±0.45
TV 11 3.92 ±0.48 4.25 ±0.57 3.66 ±0.42
Youtube & Other 39 3.81 ±0.42 3.95 ±0.50 3.26 ±0.66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N=194)

Variables M±SD Range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Nursing professionalism 3.76 ±0.39 1~5
Role of nursing service 4.09 ±0.46
Self-concept of the profession 4.06 ±0.56
Social awareness 3.78 ±0.54
Professionalism of nursing 3.64 ±0.40
Originality of nursing 3.48 ±0.58
Self-leadership 3.34 ±0.57 1~5
Political competency 3.20 ±0.74 1~5
Political efficacy 4.05 ±0.57
Political knowledge 3.24 ±0.68
Political activity 3.20 ±0.74
Political interaction 2.72 ±1.02

Table 3.

Correlation among Nursing Professionalism, Self-Leadership and Political Competency(N=194)

Variables Nursing Professionalism Self-Leadership Political Competency
r(p) r(p) r(p)
Nursing Professionalism 1
Self-Leadership .46(<.001) 1
Political Competency .40(<.001) .44(<.001) 1

Table 4.

Influence Factors of Political Competence(N=194)

Variables B S.E β t p
S.E: Statistical Estimation
(Constant) 1.32 046 2.88 .004
Major satisfaction -.12 .10 -.08 -1.12 .263
(Dis-satisfaction=1, satisfaction=0, moderate=0) .09 .08 .08 1.12 .266
 Political education (Yes=1) -.28 .08 -.24 -3.78 <.001
 Join a group (Yes=1) -.33 .20 -.10 -1.66 .098
 Nursing law enactment rally (Yes=1) -.11 .09 -.08 -1.22 .225
Nursing professionalism .01 .00 .26 3.78 <.001
Self-leadership .01 .01 .25 3.32 .001
Durbin-watson=1.996, F= 13.13(p<.001), R2=.331, Adjusted R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