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년의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 :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매개효과
Abstract
This study aimeds to analyze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social activi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successful aging among middle-aged adults aged 50 to 69 years.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343 middle-aged adults residing in City B.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independent t-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d the dual mediating effects were analyzed using the PROCESS Macro V4.2 Model 6 and bootstrapping.
Successful aging is directly affected negatively by aging anxiety (B=-.44, p<.001), However this effect is reduced (B=-.17, p<.001) whe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social activities act as mediators.
These finding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fostering psychological resilience and encouraging social engagement to enhance successful aging.
Keywords:
new middle-aged, aging anxiety, successful aging,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social activity키워드:
신중년, 노화불안, 성공노화, 긍정적 심리자본, 사회활동I .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생산 연령 인구의 감소와 국가 생산 능력의 저하라는 사회적 문제와 직면된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며, 202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다(Korea Statistical Portal, 2025).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와 사회적 기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중년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중년은 50~69세로, 퇴직 후 재취업이나 경제 활동을 통해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인구 집단이다(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2017).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신중년 인구는 16,128,751명으로 전체 인구의 3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및 사회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계층으로 여겨지고 있다(Korea Statistical Portal, 2025). 따라서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 신중년의 성공노화는 개인적 삶의 질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차원에서도 중대한 의의를 지닌다.
성공노화는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거나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심리적 안정성, 사회적 참여, 삶의 만족도를 포함한 개념으로 개인이 긍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Fisher, 1995). 성공노화 개념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로 대두되고,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과 노년기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자아존중감, 생산적 활동, 동거형태, 경제적 안정감, 연령, 자기효능감, 자녀의 성공, 부부간 동반자적 삶, 자기통제, 초월감, 대처행동, 종교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Cho, 2014). 또한 기능적, 심리적, 가족적, 사회적, 인구통계적 요소 중 성공적인 노화에서 심리적 변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Kim et al., 2016) 지금까지 성공노화와 관련한 국내 메타분석 연구는 성공노화의 구성요소 및 성공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심리사회적 변인을 구체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각 요인이 혼재하여 분석되고 있고, 대부분의 연구가 노년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를 신중년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Ji & Park, 2018).
노화불안은 신체적 건강,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및 사회적 힘의 상실에 대한 불안으로 정의되며, 성공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개념이다(Lasher & Faulkender, 1993). Kim (2007)의 연구에서 여성이 지각하는 중년이후 노화불안의 정도는 중년후기(50대)가 가장 높았고, 중년전기(40대), 노년후기(75세 이상), 노년전기(60-74세) 순으로(Kim, 2007) 신중년 대상 노화불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신중년층은 건강 악화(53.0%), 경제적 어려움(29.8%), 소일거리 부족(6.3%), 사회적 소외(5.8%) 등을 주요 문제로 경험하고 있어(Hwang et al, 2019) 노화불안이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불안 요소는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활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공적인 노화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성공노화의 목표는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Fisher, 1995).
한편, 긍정심리자본은 어려움에 직면할 때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낙관주의를 형성하며, 스스로에게 책임감과 도전적 태도로 난관이나 좌절로부터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긍정적인 심리상태이다(Luthans & Youssef, 2007). 이러한 긍정심리자본은 개인의 긍정적 성장과 성공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Menec, 2003), 긍정적 심리변인이 높을수록 노화불안은 감소한다고 보고하였다(Cha & Lee, 2015). 따라서 긍정심리자본은 신중년층의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신중년 대상으로 성공적인 노화와 관련된 긍정심리사회적 요인을 변수로 추가하여 확인하는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사회활동은 타인과 상호작용으로 일정한 형식이나 규칙을 갖춘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관계로 일어나는 일련의 행위나 사고로 모임, 자원봉사, 종교 집회 등 타인과의 교류를 포함하는 활동으로 성공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변수로 여겨진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사회활동이 성공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되었다(Lee et al,. 2020). 사회활동 참여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과 행복감이 증가하며, 노화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eo, 2018). 따라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 간의 상호작용은 성공노화를 더욱 촉진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신중년층의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직렬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Lasher & Faulkender, 1993), 긍정적 심리변인이 높을수록 노화불안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Cha & Lee, 2015)와 사회활동이 성공노화에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Lee et al,. 2020).
하지만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이 각각 감소시키는지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을 동시에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 자원봉사활동은 긍정심리자본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Kim & Kim, 2020)가 있다. 이 연구는 신중년보다는 젊은 연령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사회활동 중 여가활동과 자원봉사활동만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신중년의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내적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이중매개효과 분석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에 관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의 관계를 확인하고,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에서 긍정심지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매개효과를 규명함으로써 신중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개입과 전략개발에 활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중년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및 성공노화의 관계를 파악하고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신중년의 일반적 특성과 신중년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및 성공노화 정도를 파악한다.
- ∙ 신중년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 수준의 차이를 파악한다.
- ∙ 신중년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및 성공노화 간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 신중년의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 ∙ 신중년의 노화불안과 성공노화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 및 사회활동의 이중매개 효과를 파악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신중년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및 성공노화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B시에 거주하는 신중년(50세∼69세)에 해당하는 자이며, 질병이 있거나 시설에 입원한 자는 제외하였다. 연구 대상자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 수를 산출하였다. 검정력 .95,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5, 예측변수 10개(일반적 특성 7개,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로 산출한 최소 필요 표본은 172명이었으며, Kim (2008)의 연구를 근거로 탈락률을 고려하여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이 중 설문지 누락과 부적절한 응답을 한 7명을 제외한 총 34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 도구
자가보고형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설문지는 성공노화 31문항, 노화불안 13문항, 긍정심리자본 24문항, 사회활동 15문항, 일반적 특성 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 도구는 e-mail로 개발자에게 사용승인을 구하였다.
성공노화는 Kim (2008)이 개발한 성공노화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율적인 삶 9문항, 자기완성 지향은 6문항, 적극적 인생참여 5문항, 자녀에 대한 만족은 5문항, 자기수용은 3문항, 타인수용은 3문항의 6개 하위요인, 총 3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이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공적인 노화가 높음을 의미한다. Kim (2008)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이고, 본 연구에서의 성공노화에 대한 신뢰도 계수인 Cronbach’s α값은 .88이었다.
노화불안은 Lasher와 Faulkender, 1993의 Anxiety about Aging Scale (AAS)을 사용한 노화불안 척도를 Kim 등(2008)이 번안하여 타당도 분석을 한 도구를 Kim (2010)이 노인에 대한 두려움 5문항, 심리적 걱정 5문항, 신체 외모에 대한 걱정 5문항, 상실에 대한 두려움 5문항의 4개 하위요인, 총 20문항으로 구성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이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부정문항은 역환산 처리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노화불안이 높음을 의미한다. Kim (2010)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5이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노화불안 측정도구의 Cronbach의 α값은 .86이었다.
긍정심리자본은 Luthans 와 Youssef (2007)의 심리적 자본 질문지인 Psychological Capital Questionnaire (PCQ)를 Lee 와 Lee (2019)의 선행연구를 기초하여 번안하여 타당성을 분석한 설문도구를 사용하였다. 4개의 하위영역으로 자기효능감 7개 문항, 희망 5개 문항, 복원력 6개 문항, 낙관주의는 6개 문항의 등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이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심리자본이 높음을 의미한다. Lee 와 Lee (2019)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는 .92이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긍정심리자본 측정도구의 Cronbach의 α값은 .94이었다.
사회활동은 Magen와 Perterson (1982)이 개발한 척도를 Park (2014)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Park (2014)의 연구에서는 3개 하위영역 총 21개의 문항 중 사회참여활동 빈도와 종류 8문항, 사회참여 태도 3문항, 사회참여 만족 4문항의 3개 하위영역 총 15문항으로 사용하였다. 사회활동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활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Park (2014)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0이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87이었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연구의 자료수집은 대학의 연구확인서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다. 부산시 소재 신중년층(50~69세)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23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였다. 연구자가 마을 주민,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설문을 시행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응답자들에게 연구 동의를 얻고 비밀보장과 연구 목적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응답 과정에서 언제든지 연구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또한 설문응답에 대한 보상으로 응답자에게 커피쿠폰(5천원 상당)을 제공하였다. 배부된 설문지 350부 중 345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98.5), 응답에 누락이 있는 등 부정확한 응답자 2명을 제외하였으며, 343명을 최종 분석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자에 대한 설문지에는 연구 목적과 자격 조건, 연구 참여 절차, 연구 기간, 설문 내용 및 대상자 보호절차를 안내하였다. 설문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오프라인 설문지의 경우 밀봉이 가능한 개별 회수용 봉투를 제공하였고, 설문지 완료 후 밀봉하여 수거하여 부호화 처리하였다. 사례제공을 위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사례제공 후 파기하였고 수집된 설문지는 암호로 잠긴 파일로 저장해 보안 유지 중이며, 오프라인으로 수집된 설문지는 수집된 날로부터 3년간 보관 후 파기할 예정이고 연구자만 접근할 수 있는 잠금 시설에 보관하였다.
6. 자료 분석
본 연구는 통계 프로그램인 SPSS (Statistics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V23.0과 PROCESS Macro V4.2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고,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검증하였다. 셋째,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및 성공노화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넷째,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독립변수를 일반적 특성과 매개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한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다섯째,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매개효과는 SPSS의 PROCESS Macro V4.2 Model 6과 통계적 유의성 확인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일반적 특성 및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의 차이
대상자의 성별은 남자가 227명(66.2%)이고, 연령대는 50대 272명(79.3%), 학력은 대졸이 108명(31.5%), 결혼상태는 미혼이 303명(88.3%)으로 가장 많았다. 직업은 회사원이 124명(36.2%), 전문직 83명(24.2%), 주부가 52명(15.2%), 기타 35명(10,2%), 자영업 34명(9.9%), 무직(은퇴포함) 15명(4.4%)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은 ‘400~600만원 미만’ 101명(29.4%), ‘200~400만원 미만’ 100명(29.2%), ‘600~800만원 미만’ 55명(16.0%), ‘800만원 이상’ 45명(13.1%), ‘200만원 미만’ 42명(12.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는 ‘대체로 건강하다’ 154명(44.9%), ‘보통이다’ 135명(39.4%), ‘대체로 건강하지 않다’ 29명(8.5%), ‘매우 건강하다’ 19명(5.5%), ‘전혀 건강하지 않다’ 6명(1.7%)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Analysis of Variable Differences Based on General Characteristics(N=34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노화불안은 주관적 건강상태(F=12.35, p<.001)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대체로 건강하지 않다’와 ‘보통이다’가 ‘대체로 건강하다’와 ‘매우 건강하다’에 비해 높았고, ‘대체로 건강하다’는 ‘매우 건강하다’에 비해 노화불안 정도가 높았다. 긍정심리자본은 학력(F=4.40, p<.01), 직업(F=5.30, p<.001), 월평균 소득(F=5.60, p<.001), 주관적 건강상태(F=10.65, p<.001)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학력은 대학원 졸업 이상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에 비해 높았고, 직업에서는 회사원이 주부와 무직(은퇴포함)에 비해 긍정심리자본에 대하여 높고, 전문직이 무직(은퇴포함)에 비해 긍정심리자본이 높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대체로 건강하다’와 ‘매우 건강하다’가 ‘대체로 건강하지 않다’와 ‘보통이다’에 비해 긍정심리자본에 대하여 높은 인식 수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활동은 학력(F=4.91, p<.01)과 주관적 건강상태(F=3.30, p<.05)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학력은 대학원 이상 졸업이 대학교 졸업 이하에 비해 사회활동 인식이 높았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대체로 건강하다’가 ‘보통이다’에 비해 사회활동 인식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종속변수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성공노화의 인식의 차이는 성별(t=-3.86, p<.001), 학력정도는(F=4.60, p=.05), 주관적 건강상태(F=11.35, p<.001)에서 차이가 있었다. 사후분석 결과 대학원 이상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와 대학교 졸업자보다 높았고 ‘대체로 건강하다’가 ‘보통이다’ 보다 높고, ‘매우 건강하다’가 ‘대체로 건강하지 않다’와 ‘보통이다’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Table 1).
2. 대상자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의 정도
대상자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노화불안은 5점 만점에 평균 2.69±0.48점이었다. 노화불안의 하위영역별 평균 점수는 노화불안의 하위변인 중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2.91±0.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심리적 걱정이 2.45±0.59점으로 가장 낮았다. 긍정심리자본은 5점 만점에 평균 3.66±0.50점이었다. 긍정심리자본의 하위변인 중 희망 3.68±0.57점과 낙관주의 3.68±0.5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기효능감이 3.62±0.52점으로 가장 낮았다. 사회활동은 5점 만점에 평균 3.39±0.61점이었다. 사회활동의 하위변인 중 사회참여만족이 3.58±0.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참여 활동 빈도 및 종류는 3.16±0.64점으로 가장 낮았다. 성공노화는 5점 만점에 평균 3.83±0.46점이었다. 성공노화의 하위변인 중 자녀에 대한 믿음이 4.08±0.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적극적인 인생 참여가 3.52±0.69점으로 가장 낮았다.
3. 대상자의 주요변수 간 상관관계
대상자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성공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본 연구에서의 종속변수인 성공노화는 노화불안(r=-.54, p<.001)과 부적(-) 상관이 있으며, 긍정심리자본(r=.65, p<.001), 사회활동(r=.54, p<.001)과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불안은 긍정심리자본(r=-.58, p<.001), 사회활동(r=-.41, p<.001)과 부적(-) 상관이 있으며, 긍정심리자본은 사회참여활동(r=.49, p<.001)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4. 대상자의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매개효과
신중년이 경험하는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이 이중매개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Hayes(2022)가 제안한 PROCESS macro V4.2의 model 6번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부트스트래핑은 10,000회로 지정하였으며 신뢰구간은 95%로 설정하고, 각 변인을 평균 중심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노화불안은 긍정심리자본(B=-.52, p<.001)과 사회활동(B=-.24, p<.01)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쳤고, 긍정심리자본은 사회활동(B=.48, p<.001)과 성공노화(B=.39, 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활동은 성공노화(B=.16, 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노화불안은 성공노화(B=-.17, 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Hayes (2013)에 따르면,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미치는 영향과 독립변인이 매개변인에 미치는 영향이 모두 유의하고, 매개변인이 추가되었을 때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단독으로 미치는 영향이 감소한다면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이 매개변인으로써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모형에서는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B=-.44, p<.001)보다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 변인이 추가되었을 때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B=-.17, p<00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를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은 신뢰구간 95%, 부트스트래핑 10,000개로 설정하여 효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간접효과의 전체 크기는 –.2775로 95% 신뢰구간에서 LLCI와 ULCI사이에 0이 존재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순매개효과 검증 결과 Ind1(X→M1→Y)은 -.20으로 95% 신뢰구간에서 LLCI와 ULCI사이에 0이 존재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Ind2(X→M2→Y)도 -.04로 95% 신뢰구간에서 LLCI와 ULCI사이에 0이 존재하지 않아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렬 이중매개효과 검증 결과 Ind3(X→M1→M2→Y)는 -.04로 95% 신뢰구간에서 0이 존재하지 않아 직렬 이중매개효과가 있었다. 이를 통하여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매개효과 및 직렬 이중매개효과를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Table 4, Figure 1).

The Path Coefficients of the Dual Mediating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Social Activiti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Successful Aging(N=343)
Mediating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social activiti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xiety and successful aging*p<.05, **p<.01, ***p<.001, Ind1(X→M1→Y: Aging anxiety →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 Successful aging; Ind2(X→M2→Y; Aging anxiety → Social activity → Successful aging); Ind3(X→M1→M2→Y; Aging anxiety →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 Social activity → Successful aging)
Ⅳ. 논 의
본 연구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신중년의 성공노화를 위한 전략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중년의 성공노화는 평균 3.83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한 성공노화 정도가 없어 비교가 힘들지만, 조사대상자는 자신의 성공노화에 대해 평균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위영역에서 자녀에 대한 믿음 4.08점, 자율적인 삶 4.05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적인 삶에 대한 부분은 여가생활이 성공적 노화에 높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선행연구결과(Park, 2024)를 지지하고 있으며 특이할 점은 자녀에 대한 믿음이 성공노화의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녀들의 독립을 높이기 위한 교육 정책과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는 부분을 포함한 신중년 대상 성공노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라 학력이 높을수록 성공노화 인식 수준이 높았는데, 대학원 이상 졸업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와 대학교 졸업에 비해 성공노화에 대하여 높은 인식 수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성공노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Ji & Park, 2018)를 지지하는 결과로 학력이 낮은 신중년 대상 성공노화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노화불안은 5점 만점에 평균 2.69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Kim과 Park (2015)의 연구에서 2.77점과 유사하였다. 또한 하위영역 중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2.91로 가장 높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하지 않은 경우 불안정도가 높았다. 신중년 노화불안 정도는 50대 중년 후기가 가장 높다는 Kim (2007) 연구를 뒷받침하고 신중년은 은퇴 시기로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건강상태에 따라 노화불안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신중년 대상 은퇴 후 삶에 대한 지원과 건강지원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
긍정심리자본은 평균 3.66으로 보통수준인 3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하위영역에서 낙관주의와 희망 각 3.68점이고 복원력 3.65점, 자기효능감 3.62점 순이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긍정심리자본 수준이 높을수록 재취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신중년 세대들이 직장에서 은퇴를 시작함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Lee & Lee, 2019). 또 신중년의 긍정심리자본은 재취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Lee 와 Lee (2019)의 연구결과를 볼 때 신중년 대상 긍정심리자본을 높일 필요가 있다. 사회활동은 평균 3.39로 보통수준인 3점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 Park (2014)의 연구결과 3.38점과 유사한 결과였다. 하위영역에서 사회참여 만족이 3.58점으로 가장 높았는데 Park (2014)의 연구결과에서 사회활동참여가 가장 높았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따라서 신중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주요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공노화는 노화불안(r=-.54, p<.001)과 부적(-) 상관이 있으며, 긍정심리자본(r=.65, p<.001), 사회활동(r=.54, p<.001)과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심리변인군은 노화불안과 부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Kim & Kim, 2018)와 사회활동과 노화불안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Seo, 2018)와 노화불안은 긍정적 노화와 부적인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Nam et al., 2015)와 관련이 있다. 또한 사회활동과 성공노화의 정적 상관관계를 보고하고 있는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Lee et al,. 2020). 또한 긍정심리자본은 사회참여활동(r=.49, p<.001)과 정적(+) 상관이 있었는데 이는 긍정심리자본이 성공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Menec, 2003)를 지지하는 결과이며, 긍정심리자본이 여가활동이나 자원봉사활동과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Kim & Kim, 2020)와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신중년의 성공노화를 위해 노화불안 감소와 긍정심리자본을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정책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신중년들이 경험하는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이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노화불안은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 긍정심리자본은 사회활동과 성공노화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 사회활동은 성공노화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 노화불안은 성공노화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활동과 노화불안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Seo, 2018)와 사회참여활동이 성공노화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Hwang & Jung, 2021)와 중장년층 대상 은되준비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매개하는 결과(Jung & Park, 2023)를 지지하고, 긍정심리자본이 성공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Lee et al,. 2020)를 지지한다.
또한 본 연구모형에서는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보다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 변수가 추가되었을 때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화불안과 성공노화의 관계를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이 이중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신중년의 성공노화를 위해서 노화불안을 줄이고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을 높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인구 노령화가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년들의 노화불안을 감소시키고 성공노화를 위한 긍정적인 자본과 사회적 활동 증진 위한 사회적 국가적 차원의 정책으로 보다 건강한 사회 조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2022)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노화 불안의 주요 위험 요소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노화 불안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신중년 대상 긍정적 심리 상태와 사회적 활동을 위한 정책 지원을 통한 건강한 노화를 촉진과, 낙관적인 사고와 사회적 교류가 노화 불안을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2024).
본 연구는 일개 지역을 신중년 대상으로 시행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하지만 노년기를 대상으로 기존 연구(Kim & Park, 2015)와 달리 신중년을 대상으로 성공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로 의의가 있다. 또한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을 추가해서 매개효과를 확인한 연구로 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서 신중년의 성공적인 노화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제안과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 기관들은 서로 협력하여 50세 이상 69세 이하 신중년의 노화불안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긍정심리자본 프로그램 개발과 활발한 직업 활동이 없는 신중년을 위한 긍정심리자본 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신중년의 노화불안,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 및 성공노화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노화불안이 성공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긍정심리자본과 사회활동의 이중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노화불안이 낮고 신중년의 긍정심리자본이 높을수록 사회활동이 활발해져 성공적 노화를 맞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신중년의 성공노화 영향요인으로 노화불안과 긍정심리자본, 사회활동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성공노화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하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중년의 성공노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을 도출함에 있어 긍정심리자본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가 강조되어야 함이 규명되었으며, 신중년의 성공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신중년에서 성공적인 노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중년 대상 노화불안을 줄이고, 긍정심리자본을 높이는 프로그램 및 정책개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실천적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시 신중년 대상으로만 시행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따라서 향후 다양한 지역 대상으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신중년은 새로운 인생의 단계를 준비하고, 지역사회에 활발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신중년의 성공노화와 관련된 추가 변인을 확인하고, 신중년의 성공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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