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 Article ]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 Vol. 39, No. 2, pp.195-207
ISSN: 1226-0290 (Print) 2234-286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25
Received 14 Jun 2025 Revised 16 Jul 2025 Accepted 19 Aug 2025
DOI: https://doi.org/10.5932/JKPHN.2025.39.2.195

한국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기혼 · 미혼 여성 간 비교

김주희*
*동서대학교 간호학과, 강사, 교신저자
Effect of Physical Activity, Stress, and Anxiety on Depression among Korean Women: A Comparison of Married and Unmarried Women
Kim, Joo Hee*
*Department of Nursing, Dongseo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Kim Joo HeeDepartment of Nursing, Dongseo University, 47, Jurye-ro, Sasang-gu, Busan, 47011, Republic of Korea (47011) Tel: +82-51-320-2734, Fax: +82-51-320-2721, E-mail: hyperdream01@naver.com

Abstract

Purpose:

This study compared the effects of physical activity, stress, and anxiety on depression in Korean women, classified as married or unmarried.

Methods:

A secondary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ata from the 9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hree thousand and fourteen women aged 19 years and older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s,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Results:

After adjusting for socio-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factors, walking, stress, and anxiety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predictors of depression in married women. In contrast, anxiety was the only significant factor in unmarried women.

Conclusion:

Tailored strategies are needed to prevent depression in women based on marital status. For married women, further research and policy support targeting stress and anxiety reduction are required. In addition, practical and sustainable interventions, such as walking-based physical activity programs that can be integrated into leisure time,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For unmarried women, anxiety management through counseling, social support programs, and institutional policies was found to be essential.

Keywords:

Marital status, Exercise, Stress psychological, Anxiety, Depression

키워드:

결혼 상태, 신체활동, 심리적 스트레스, 불안, 우울

I .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결혼은 개인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이며, 여성은 전통적으로 출산과 양육의 주된 책임을 지며 아내이자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사회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여전히 가사노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남편의 가사 및 돌봄 참여 부족은 한국 기혼 여성의 우울 위험을 증가시킨다(Park et al., 2022). 또한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의 기혼 직장여성은 일과 가정 간의 갈등으로 인해 우울 증상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Cha & Lee, 2024). 반면 남편의 가사 참여 시간이 하루 1시간 증가할수록 기혼 여성의 우울 발병 위험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남편의 참여에 대한 만족도 또한 우울 위험을 낮추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Baek et al., 2024). 2023년 통계청(Statistics Korea)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우울감 경험률은 13.7%로 남성의 8.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성차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 임신, 출산, 폐경 등 생물학적 요인과 함께 자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기대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Koo & Kim, 2020). 그러나 우울은 기혼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Zhai 등(2024)의 대규모 다국적 종단연구에 따르면,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우울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더 높았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경향이었다. 또한 Thomeer (2023)의 연구에서는 COVID-19 기간 동안 미혼 여성이 기혼 여성보다 우울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미혼 여성의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지지망 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하였다.

신체활동은 정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신체활동 수준은 남성보다 약 8% 낮으며, 지난 수십 년간 이 같은 낮은 수준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Peng et al., 2023). 성인 여성의 신체활동 감소에는 결혼, 출산, 직장 생활과 같은 주요 생활 사건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다양한 사회적 역할 수행은 신체활동 참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O'Dougherty et al., 2012; Peng et al., 2023). 여성의 신체활동이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구조의 영향을 크게 받는 복합적 과정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건강한 청년기 성인 여성은 노년 여성이나 청소년 여성에 비해 신체활동에 대한 연구와 정책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이들 역시 낮은 수준의 신체활동을 보이는 문제를 공통적으로 겪고 있어(Peng et al., 2023)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여러 연구에서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업무나 교통 관련 활동보다 개인의 선택과 즐거움에 기반해 우울 증상 감소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었다(Teychenne et al., 2008). 최근 한국의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여가시간 중등도 신체활동이 주당 150~299분일 경우 우울 발생 위험이 38% 감소하며, 300분 이상일 경우에는 44%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ark, Lim et al., 2023). 이에 본 연구는 여가시간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성인 여성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스트레스는 우울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여성은 스트레스 반응으로 내재화 증상인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Slopen et al, 2011).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은 서로 다른 심리적 스트레스 경험을 하며, 기혼 여성은 결혼, 출산, 육아, 경제활동 등 다양한 압박을 받는 반면, 미혼 여성은 가정과 직장 등에서의 스트레스가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Jung & Han, 2023). 종단연구에 따르면, 결혼 이후 가족 내 갈등과 스트레스 노출이 증가할수록 우울 증상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Ju et al., 2018). 특히 임신 전후로 경험하는 임신 스트레스는 산전·산후 우울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Yoo et al., 2021). 또한 미혼 여성의 경우에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Kim & Jeong, 2016). 따라서 스트레스는 성인 여성의 우울 연구에서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져야 한다.

불안은 현실적 혹은 상상된 위협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체적, 심리적 기능을 저해한다(Bansal et al., 2015). 미국의 대규모 역학 조사에서도 불안장애는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McLean et al., 2011). 불안장애는 우울증과 함께 내재화 장애 범주에 속하며, 지속적인 불안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Akhouri et al., 2019). 기혼 여성은 배우자와 자녀 관계에 의해 불안이 증가할 수 있으며(Ergöl & Kuzu, 2016), 미혼 여성은 독립성과 배우자 찾기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직장을 갖지 못할 경우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Akhouri et al., 2019).

최근 대규모 다국가 종단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아시아권 여성에서도 결혼 상태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는데, Zhai 등(2024)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7개국 대상의 연구에서 결혼 상태가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지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그러나 결혼 상태와 정신건강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검증한 국내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특히 결혼 상태에 따른 신체활동 및 우울 등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노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Park & Nam, 2023; Park, Prochnow et al., 2023), 20~40대 여성을 포함하여 기혼과 미혼 여성을 모두 비교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두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결혼 여부에 따른 여성 우울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우울 예방 및 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결혼 여부에 따라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을 분류한 각 집단에서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성의 차이를 확인한다.
  • ∙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의 수준을 확인하고 차이를 확인한다.
  • ∙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에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비교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제9기 국민건강영양조사(9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22)의 1차년도 자료를 이용한 이차 자료분석연구로서, 한국 성인 여성의 결혼 여부, 즉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에 따라 신체활동과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2. 자료원 및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제9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1차년도 원시자료에서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여성을 선정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법정조사로서, 통계법 제17조에 근거한 정부지정통계(승인번호 제117002호)이다. 이 조사는 전국 192 조사구의 3,256가구의 6,265명이 참여하였고, 시도, 동, 읍면, 주택 유형을 기준으로 층화하고 내재적 층화 기준(주거면적 비율, 가구주 나이, 1인 가구 비율 등)을 사용한 복합표본설계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여성 총 3,014명으로, 이 중 기혼 여성은 2,525명이고, 미혼 여성은 489명이다.

3. 연구 도구

1)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는 연령, 학력, 소득 사분위 기준금액, 경제활동 유무 항목이 있고, 건강 관련 특성에는 현재 흡연 유무, 고위험 음주 유무, 충분한 시간의 수면 유무, 주관적 체형인식이 있다. KNHANES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의 지표를 기반으로 고위험 음주 유무는 최근 1년 동안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에 고위험 음주군으로 분류하였고, 충분한 시간의 수면 유무는 선행연구(Do & Lee, 2017)에 따라 하루 중 보통 수면시간 7시간을 기준으로 7시간 이상과 7시간 미만으로 분류하였으며, 현재의 주관적 체형 인식은 마른 편, 보통, 비만인 편으로 분류하였다.

2) 신체활동

신체활동은 최근 1주일 동안 일과 장소 이동 시 신체활동을 제외하고 스포츠, 운동 및 여가활동으로서 걷기, 유산소 신체활동, 근력운동 총 3개의 하위요소로 분류하였다. KNHANES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의 지표를 기반으로 실천군과 비실천군을 분류하였다. 실천군의 기준으로, 걷기는 1회 10분 이상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이고, 유산소 신체활동은 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혼합하여 실시하여 주당 150분 이상 수행한 경우이며, 근력운동은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아령, 역기, 철봉 등의 운동을 주 2일 이상 실시한 경우를 포함한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KNHANES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의 지표를 바탕으로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경우를 스트레스 인지가 높은 것을 의미하였고, 스트레스를 ‘조금’ 또는 ‘거의 느끼지 않는 것’을 스트레스 인지가 낮은 것으로 보았다.

4) 불안

불안은 지난 2주 동안 불안 또는 걱정과 관련된 범불안장애 선별도구(Generalized Anxiety Disorder-7 [GAD-7])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이 도구는 최근 2주간 항목의 증상으로 인하여 얼마나 자주 방해를 받았는지 ‘전혀 방해받지 않음’, ‘며칠 동안 방해받음’, ‘7일 이상 방해받음’, ‘거의 매일 방해받음’으로 0점에서 3점으로 평가한 총 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의 범위는 0-21점이다. 문헌(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2019)에 의거하여 총점 중 10점 이상인 경우 범불안장애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5) 우울

제9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는 우울증 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 9 [PHQ-9]) 문항이 2년 주기 순환 문항으로 추가되어 분석에 사용되었다. 이 도구는 최근 2주간 항목의 증상을 얼마나 자주 겪었는지 ‘전혀 아님’, ‘여러 날 동안’, ‘일주일 이상’, ‘거의 매일’로 0점에서 3점으로 평가한 9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의 범위는 0~27점이다. KNHANES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와 문헌(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2019)에 근거하여 총점 27점 중 10점 이상인 경우, 우울장애를 가진 것으로 해석하였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2022년 제9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2018-01-03-4C-A)을 받아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이차자료분석 연구이므로 연구자가 속한 기관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면제에 대한 승인(IRB. No.: 041493-E-2024-003)을 받은 후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통계자료 이용자 준수사항 이행 서약서 및 보안서약서의 서명과 제출을 통하여 사용 승인을 받은 후 개인을 추정할 수 없도록 비식별 조치 된 자료만을 제공받았다.

5. 자료 분석 방법

2022년 제9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복합표본설계를 기반으로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모집단을 정확히 대표할 수 있도록 층화 변수, 집락 변수, 가중치를 반영한 분석계획 파일을 생성하고 이에 따라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다. 전체 데이터가 아닌 일부 자료만 분석할 경우, 제거된 자료에 포함된 표본설계 정보가 누락되어 표준오차가 부정확해질 수 있으므로, 분석 변수에 결측이 있는 자료도 모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SPSS/WIN 25.0 (IBM SPSS Statistics, Chicago, IL, USA)을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모든 변수의 평균, 표준편차, 빈도, 백분율 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성 및 주요 변수들은 서술통계로 분석하였고,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 및 주요 변수들의 차이는 x2 test로 분석하였다.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에 따라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 차이

본 연구는 대상자를 결혼 여부에 따라 분류하여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연령(x2=1899.63, p<.001), 교육수준(x2=453.97, p<.001), 경제활동 유무(x2=62.52, p<.001), 주관적 체형 인식(x2=30.33,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기혼 여성의 평균연령이 55.7세이고 미혼 여성의 28.2세였다. 교육수준은 미혼 여성의 대학 이상 비율이 89.2%로 기혼 여성의 40.8%보다 높았고, 경제활동 참여율은 미혼 여성이 70.0%로 기혼 여성(51.7%)보다 많았다. 주관적 체형 인식에서는 ‘마른 편’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미혼 여성(16.8%)이 기혼 여성(9.8%)보다 높았고, ‘비만’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기혼 여성(51.5%)이 미혼 여성(42.4%)보다 높았다(Table 1).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between Married and Unmarried Women

2.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의 차이

신체활동의 유형별 분석결과, 모든 하위영역에서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걷기의 경우 미혼 여성의 실천률이 58.4%로 기혼 여성의 45.9%보다 유의하게 높았고(x2=28.48, p<.001), 유산소운동(x2=86.97, p<.001)과 근력운동(x2=19.49, p<.001) 역시 미혼 여성의 실천률이 63.6%, 22.8%로 기혼 여성의 41.9%, 14.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모두 미혼 여성이 기혼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미혼 여성은 35%이고 기혼 여성은 25.4%였고(x2=22.50, p<.001), 범불안장애의 유병률은 미혼 여성이 25.7%, 기혼 여성은 17.9%였으며(x2=18.67 p<.001), 우울장애의 유병률은 미혼 여성이 7.6%, 기혼 여성이 5.1%로 나타났다(x2=5.56, p=.030)(Table 2).

Differences in Physical Activity, Stress, and Depression between Married and Unmarried Women

3.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및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형 1은 독립변수로서 인구사회학적 특성(연령, 교육수준, 가구의 소득 사분위 기준금액, 경제활동 유무)과 건강 관련 특성(현재 흡연 유무, 고위험 음주 유무, 충분한 수면 유무, 주관적 체형 인식)만 투입하였고, 모형 2는 신체활동의 모든 하위요소인 걷기, 유산소운동, 근력운동과 스트레스, 불안을 투입하여 모형 1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요인을 통제하였다.

기혼 여성의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모형 1에서 19~29세 여성이 60세 이상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8.18배(95% CI, 2.45~27.32) 높았고, 30대 여성은 60세 이상 여성보다 3.91배(95% CI, 1.71~8.96) 높았으며 수면시간이 하루 7시간 미만인 여성이 7시간 이상인 여성에 비해 우울 유병 위험이 1.83배(95% CI, 1.10~3.05) 높았다. 모형 2에서 우울 유병 위험은 걷기를 실천하지 않는 여성이 실천하는 여성보다 2.00배(95% CI, 1.04~3.84) 높았고, 스트레스가 높은 여성은 낮은 여성보다 4.13배(95% CI, 2.08~8.17) 높았으며, 범불안장애를 가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7.15배(95% CI, 4.01~12.76) 높았다.

미혼 여성의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모형 1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하 교육수준의 여성은 대학 이상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2.77배(95% CI, 1.05~7.29) 높았고, 하루 수면시간 7시간 미만인 여성은 7시간 이상의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2.24배(95% CI, 1.09~4.60) 높았다. 모형 2에서 범불안장애를 가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35.61배(95% CI, 10.03~126.39) 높았다(Table 3).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between Married and Unmarried Women


Ⅳ. 논 의

본 연구는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확인 및 비교하고자 시도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우울장애에 해당하는 비율은 미혼 여성에서 7.6%, 기혼 여성에서 5.1%로 나타나 미혼 여성이 기혼 여성보다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기혼 여성의 경우 걷기운동, 스트레스, 불안으로 나타났으며,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불안이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단일 요인이었다.

본 연구의 모형 1에서 기혼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19~29세 여성은 60세 이상 여성보다 우울 발생 위험이 8.18배, 30~39세 여성은 3.91배 높았다. 결혼생활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이 좋아진다는 선행연구(Robles et al., 2014)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젊은 기혼 여성에서 결혼생활의 질이 더 낮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결혼생활의 어려움이 우울 발생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혼 여성의 우울 점수가 50대와 60대에서 현저히 감소하는 반면, 미혼 여성은 50대(평균 4.26점)와 60세 이상(평균 3.85점)에서 기혼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우울 점수를 보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는 60세 이상의 기혼 여성일지라도 사별로 인해 배우자 없는 경우가 배우자 있는 그룹보다 우울 지표가 유의하게 높았다(Park, Prochnow et al., 2023).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고령층 미혼 여성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동반자 없이 살아가는 여성 집단 전반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며, 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 개발, 관련 연구가 확대되어야 한다.

미혼 여성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교육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교육수준을 가진 미혼 여성은 대학 이상 학력을 가진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약 2.77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성인 여성 전반을 대상으로 교육수준과 우울 간 밀접한 관련성을 보고한 선행 연구(Kim et al., 2016)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Kim 등(2016)은 학력이 우울 발생과 강한 연관이 있으며, 저학력 여성의 우울 위험이 높다고 보고하여 성인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맥락에 따라 미혼 여성 집단에서도 학력이 낮을수록 우울 유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저학력인 미혼 여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적극적 활용과 직업교육과 연계된 고등교육으로의 진학 또는 자격 취득 등 맞춤형 교육 설계 및 운영, 장학금 및 저소득 계층 등에 대한 지원 강화가 있겠다. 또한 학습을 위한 멘토링, 또래 또는 지역사회 모임 활성화 및 우울 예방과 정서 지원을 위한 심리적·사회적 지지 제공이 필요하다.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 모두에게 우울에 영향을 주는 인구사회학적 요소는 하루 중 수면시간이었다. 수면 문제는 여성에게 흔하고, 남성보다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Bei et al., 2015). 종단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우울증에 선행할 수 있으며, 수면장애를 자가보고한 사람은 이후 우울증 유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Jackson et al., 2014). 이는 수면장애가 우울증에 대한 생물학적 취약성을 반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본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경우, 미혼 여성은 7시간 이상 수면한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2.24배, 기혼 여성은 1.83배 더 높게 나타났다. 미혼 여성의 평균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일부 연구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불면증에 취약한 경향이 있음을 보고한 바 있으나(Jackson et al., 2014), 수면 문제는 연령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환경, 심리·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변수와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연령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여성은 일생 동안 호르몬 변화, 연령 관련 생리적 변화, 심리·사회적 요인, 수면장애 유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 등 여러 요인이 수면 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여성의 수면 문제를 관리하는 데는 포괄적인 평가와 맞춤형 중재가 필요하다(Bei et al., 2015). 이에 기혼 여성의 출산 전후 및 폐경기 등 특정 시기에 효과가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수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Bei et al., 2015)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 모두의 우울 예방에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기혼 여성은 신체활동 중 유산소운동이나 근력운동이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걷기를 실천하지 않는 집단이 실천하는 집단에 비해 우울 발생의 위험이 2.00배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Teychenne et al., 2008)는 걷기 활동이 우울 증상 감소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Teychenne 등(2008)은 개인의 선호와 즐거움에 맞는 강도의 신체활동을 선택할 때 프로그램 유지와 우울 증상 감소에 효과적이며,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도 우울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여성에게 주간 신체활동에 이러한 강도를 포함할 것을 권장하였다. 본 연구결과, 기혼 여성은 미혼 여성보다 걷기,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모두 참여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는 기혼 여성이 가사, 육아, 직장 생활 등 여러 역할을 병행하면서 계획적인 신체활동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 반면 미혼 여성은 상대적으로 시간 활용의 자율성이 높을 수 있어 신체활동 참여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혼 여성에게는 하루 중 10분 이상이라도 꾸준한 걷기 실천이 우울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기혼 여성을 위한 걷기 그룹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가시간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의 긍정적 효과와 사회적 연결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 최종모형에서 기혼 여성 중 스트레스가 높은 여성은 스트레스가 낮거나 거의 없는 여성보다 우울 유병 위험이 4.13배 높았다.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인지율은 미혼 여성이 기혼 여성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기혼 여성에게서 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집단과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이 심화되는 집단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특히 기혼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가 우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순히 개인의 정서 문제로만 치부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을 포함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선행연구에서 한국 워킹맘(working mothers)의 경우, 일과 가족의 갈등이 높을수록 생활 스트레스를 매개로 하는 우울증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직장과 가정에서 직면하는 역할 부담을 재분배하고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과 정책적 조치가 필요함(Cha & Lee, 2024)을 알 수 있다.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불안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은 불안, 우울 모두 기혼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Park와 Jeon (2017)은 미혼 1인 가구가 독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해 원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다른 선행연구(Akhouri et al., 2019)에서는 기혼 직장여성이 미혼 직장여성보다 더 높은 불안과 우울을 경험한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달랐다. 이러한 차이는 연구 대상의 연령, 직업, 결혼 기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해석될 수 있다. 최종 회귀모형에서 기혼 여성은 범불안장애가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우울 유병 위험이 7.15배, 미혼 여성은 35.61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미혼 여성에게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불안과 관련하여 40~60세 중년여성 대상의 선행연구(Bansal et al., 2015)에서 가벼운 불안은 기혼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고, 중간 정도의 불안은 배우자가 있는 기혼자보다 미망인에게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기혼자의 68%가 4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중년 이후의 기혼 여성에게 배우자의 정서적 지지와 동반자적 역할이 불안 감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제9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횡단적 연구설계로, 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미혼 여성의 경우 19~29세의 대상자는 36명이고, 60세 이상인 대상자가 1,182명으로 이와 같은 표본 수의 불균형은 통계적 검정력의 차이 및 결과 해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소규모 집단에서는 유의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더라도 실제 효과가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대규모 집단에서 도출된 유의한 결과는 실제 임상적 중요성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에 포함된 변수들이 제한적이어서 성인 여성의 우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요인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결혼 상태가 ‘기혼’과 ‘미혼’으로 이분화되어 있어, 사실혼, 이혼, 사별 등과 같이 법적 배우자가 없거나 파트너 관계가 변화된 상황에 있는 여성들을 모두 ‘기혼’으로 분류한 점은 결혼 상태 변수의 해석에 제약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제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결혼 상태의 세분화와 다양한 사회·심리적 변수들을 포함한 정교한 분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성인 여성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다 입체적으로 탐색하는 종단적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울장애를 겪는 기혼 여성이 쉽게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걷기 기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도 함께 제언한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대표성 있는 국가 단위 자료인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결혼 상태에 따른 우울 예방 및 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향후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우울 예방 중재 전략 마련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실천적 가치를 지닌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기혼 여성과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스트레스, 불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는 결혼 여부에 따라 우울의 영향요인이 상이함을 보여주며, 이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우울 예방 및 관리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기혼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 및 불안, 걷기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기혼 여성의 우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와 불안 조절에 관한 실증적 연구와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더불어, 여가시간을 활용한 걷기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같이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개입 방안을 개발·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혼 여성의 경우, 불안이 우울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 정서적 자기조절을 도울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미혼 여성이 자신의 불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기반 마련도 병행되어야 한다.

Confl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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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between Married and Unmarried Women

Variables Categories Total
N=17,573,606
Married
N=13,418,284
Single
N=4,156,321
χ2 p
n (%) n (%) n (%)
N=weighted sample size; n=unweighted count; %=weighted count; M=mean; SD=standard deviation
Age (yr) M±SD 49.99±0.51 55.66±0.53 28.20±0.48
19~29   368 (16.9)   36 (2.2) 332 (73.5)
30~39   394 (15.1)   301 (14.5)  93 (17.6) 1899.63 <.001
40~49   513 (18.0)   474 (21.3) 39 (5.5)
50~59   548 (19.6)   532 (24.0) 16 (2.5)
≧60 1,191 (30.4) 1,182 (38.1)  9 (1.0)
n=3,014 n=2,525 n=489
Education level High school or lower 1,600 (48.9) 1,538 (59.2)  62 (10.8) 453.97 <.001
College or higher 1,289 (51.1)   863 (40.8) 426 (89.2)
n=2,889 n=2,401 n=488
Household income Low   671 (18.2)   602 (19.2)  69 (14.3) 10.94 .094
Low-middle   751 (23.9)   632 (23.8) 119 (24.6)
High-middle   791 (28.8)   626 (27.7) 165 (32.7)
High   794 (29.1)   658 (29.2) 136 (28.4)
n=3,007 n=2,518 n=489
Economic activity Yes 1,515 (55.5) 1,189 (51.7) 326 (70.0) 62.52 <.001
No 1,258 (44.5) 1,126 (48.3) 132 (30.0)
n=2,773 n=2,315 n=458
Smoking Smoking   130 (4.5)  99 (4.0) 31 (6.2) 5.83 .060
Non-smoking 2,838 (95.5) 2,381(96.0) 457 (93.8)
n=2,968 n=2,480 n=488
Drinking High-risk   341 (13.4)   278 (13.6)  63 (12.8) 0.24 .694
Normal 2,151 (86.6) 1,741 (86.4) 410 (87.2)
n=2,492 n=2,019 n=473
Sleep duration
(hour)
<7 1,218 (42.5) 1,020 (42.8) 198 (41.5) 0.37 .613
≧7 1,666 (57.5) 1,376 (57.2) 290 (58.5)
n=2,884 n=2,396 n=488
Body image Thin   350 (11.3)   268 (9.8)  82 (16.8) 30.33 <.001
Normal 1,137 (39.2)   947 (38.7) 190 (40.8)
Fat 1,486 (49.6) 1,270 (51.5) 216 (42.4)
n=2,973 n=2,485 n=488

Table 2.

Differences in Physical Activity, Stress, and Depression between Married and Unmarried Women

Variables Categories Total
N=17,573,606
Married
N=13,418,284
Single
N=4,156,321
χ2 p
n (%) n (%) n (%)
N=weighted sample size; n=unweighted count; %=weighted count; M=mean; SD=standard deviation
Walking Non-action 1,431 (51.4) 1,231 (54.1) 200 (41.6) 28.48 <.001
Action 1,337 (48.6) 1,079 (45.9) 258 (58.4)
n=2,768 n=2,310 n=458
Aerobic exercise Non-action 1,564 (53.6) 1,390 (58.1) 174 (36.4) 86.97 <.001
Action 1,201 (46.4)   917 (41.9) 284 (63.6)
n=2,765 n=2,307 n=458
Strength training Non-action 2,326 (83.9) 1,976 (85.7) 350 (77.2) 19.49 <.001
Action   447 (16.1)   339 (14.3) 108 (22.8)
n=2,773 n=2,315 n=458
Stress Less 2,188 (72.6) 1,878 (74.6) 310 (65.0) 22.50 <.001
Much   780 (27.4)   602 (25.4) 178 (35.0)
n=2,968 n=2,480 n=488
Anxiety M±SD 2.53±0.09 2.30±0.09 3.44±0.19 18.67 <.001
Anxiety   572 (19.6)   443 (17.9) 129 (25.7)
Normal 2,388 (80.4) 2,030 (82.1) 358 (74.3)
n=2,960 n=2,473 n=487
Depression M±SD 2.76±0.08 2.59±0.09 3.41±0.20
Depressed  160 (5.6)  122 (5.1) 38 (7.6) 5.56 .030
Normal 2,595 (94.4) 2,175 (94.9) 420 (92.4)
n=2,755 n=2,297 n=458

Table 3.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between Married and Unmarried Women

Characteristics Categories Married Single
Model 1 Model 2 Model 1 Model 2
OR (95% CI) OR (95% CI) OR (95% CI) OR (95% CI)
OR=odds ratio; CI=confidence interval. *p<.05, **p<.01
Model 1=unadjusted; Model 2=Model 1+adjusted for socio-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factors.
Age (yr) 19~29 8.18 (2.45-27.32)** 4.54 (0.99-20.89) 0.51 (0.09-2.84) 2.12 (0.04-1.24)
30~39 3.91 (1.71-8.96)** 1.41 (0.60-3.33) 0.54 (0.08-3.54) 0.17 (0.02-1.32)
40~49 1.99 (0.91-4.37) 1.08 (0.51-2.26) 0.45 (0.06-3.52) 0.24 (0.03-1.89)
50~59 1.27 (0.59-2.73) 0.94 (0.43-2.04) 0.10 (0.00-2.16) 0.13 (0.01-1.47)
≧60 1 1 1 1
Education level High school or lower 1.87 (0.98-3.57) 1.36 (0.73-2.53) 2.77 (1.05-7.29)* 2.29 (0.58-9.09)
College or higher 1 1 1 1
Household income Low 1.98 (0.84-4.66) 1.98 (0.89-4.40) 0.91 (0.28-3.00) 0.75 (0.24-2.34)
Low-middle 1.44 (0.62-3.32) 1.52 (0.65-3.52) 0.91 (0.27-3.11) 0.85 (0.22-3.30)
High-middle 1.39 (0.71-2.72) 1.46 (0.73-2.93) 0.69 (0.24-1.98) 0.77 (0.23-2.57)
High 1 1 1 1
Economic activity No 1.54 (0.91-2.60) 1.35 (0.77-2.39) 1.08 (0.41-2.89) 1.29 (0.39-4.26)
Yes 1 1 1 1
Smoking Smoker 2.41 (0.91-6.38) 1.73 (0.59-5.06) 2.40 (0.67-8.61) 1.94 (0.33-11.53)
Non-smoker 1 1 1 1
Drinking High-risk 0.98 (0.51-1.89) 0.76 (0.36-1.61) 0.88 (0.24-3.26) 0.68 (0.15-3.20)
Non-high-risk 1 1 1 1
Sleep time
(hour/day)
<7 1.83 (1.10-3.05)* 1.69 (0.94-3.03) 2.24 (1.09-4.60)* 2.02 (0.79-5.15)
≧7 1 1 1 1
Body image Fat 0.62 (0.31-1.21) 0.46 (0.21-1.04) 3.33 (0.99-11.21) 2.30 (0.46-11.54)
Normal 0.42 (0.18-0.96) 0.44 (0.17-1.16) 1.28 (0.31-5.33) 1.13 (0.22-5.78)
Thin 1 1 1 1
Walking Non-action 2.00 (1.04-3.84)* 1.03 (0.41-2.56)
Action 1 1
Aerobic exercise Non-action 0.99 (0.55-1.79) 1.10 (0.39-3.14)
Action 1 1
Strength training Non-action 2.41 (0.78-7.47) 2.52 (0.80-7.93)
Action 1 1
Stress High 4.13 (2.08-8.17)** 1.76 (0.62-5.00)
Low 1 1
Anxiety Generalized anxiety 7.15 (4.01-12.76)** 35.61 (10.03-126.39)**
Normal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