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 Article ]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 Vol. 39, No. 2, pp.208-220
ISSN: 1226-0290 (Print) 2234-286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25
Received 27 Jun 2025 Revised 01 Aug 2025 Accepted 24 Aug 2025
DOI: https://doi.org/10.5932/JKPHN.2025.39.2.208

간호대학생의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이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

김진숙**
**우송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교신저자
Factors Influencing Spirituality and Nursing Performance Ability and Their Effect on the Spiritual Care Competency of Nursing Students
Kim, Jinsook**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Health and Welfare, Woosong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Kim JinsookDepartment of Nursing, The College of Health and Welfare, Woosong University 171 Dongdaejeon-ro (155-3 Jayang-dong), Dong-gu, Daejeon, Korea (34606) Tel: +82-42-630-9294, Fax: +82-42-630-9299, E-mail: somach87@hanmail.net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spirituality and nursing performance and their effect on the spiritual care competency of nursing student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design was applied. The participants were 231 nursing students who were selected and completed self-reported questionnaires from 15th, May to 20th, June 2019.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25.0 for Windows.

Results:

The average score for spirituality among nursing students was 2.52 out of 4, nursing performance was 3.20 out of 4, and of spiritual care competency was 3.31 out of 5. Spirituality (r=.40, p<.001) and nursing performance (r=.34, p<.001)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spiritual care competency. The spiritual care competency of the nursing students was influenced by spirituality (β=.35, p<.001) and nursing performance (β=.26, p<.001). These variables explained 22.1% of the variance in spiritual care competency.

Conclusions:

This study identified spirituality and nursing performance as significant factors associated with spiritual care competency among nursing students. We suggest strategies to develop an interven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to strengthen their spirituality and nursing performance, and anticipate that it will lead to an improvement in the spiritual care competency of nurses in clinical practice.

Keywords:

Clinical Competence, Nursing Care, Nursing students, Spirituality, Holistic nursing

키워드:

간호수행능력, 간호, 간호대학생, 영성, 전인 간호

I .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영적간호역량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환자에게 전인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간호사의 핵심 역량이다(Ross et al., 2018). 영적간호역량이란 환자가 경험하는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종교적, 실존적 욕구에 간호사가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의 총체를 의미한다(van Leeuwen et al., 2008). 간호사는 단순히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생명의 위협, 자살 시도, 성폭력, 죄책감, 수치심, 분노 등을 유발하는 윤리적·정신적·사회적 위기 상황에 놓인 환자의 영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Kim & Choi, 2015; Ross et al., 2018).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에서 영적 간호는 환자의 영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감과 존중의 태도를 기반으로 수행되는 간호사의 고유한 활동(Ko et al., 2020)이며,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 요건이다(Ross et al., 2018).

나이팅게일 역시 간호사가 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영적 가치에 기반한 간호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Nightingale, 1893). 최근에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확대, 고령화 진입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죽음과 삶의 질에 대한 윤리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간호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Oh & Lee, 2021).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말기 돌봄, 영적 간호, 윤리적 갈등 등을 포함하는 교육과정에 영적 간호교육의 강화는 중요하다(Oh & Lee, 2021). 영적 간호는 간호실무 전반에서 전인간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간호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교육은 매우 제한적이며, 관찰 중심의 실습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제적인 간호 수행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다. 간호교육 과정에서는 일부 교과목(기본간호학, 비판적 사고, 정신간호학 등)에서 북미간호진단협회(North American Nursing Diagnosis Association–International [NANDA-I]) 진단 체계에 따라 ‘영적 고뇌’, ‘손상된 신앙심’, ‘영적 안녕’ 등과 같은 영적 간호 진단명을 학습하고 있으나, 영적 간호교육은 종교 이념에 기반을 둔 일부 대학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Jung & Eun, 2011). 이러한 교육적 공백에도 불구하고, 미래 간호대학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에서는 간호사의 정서적, 사회적, 영적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Lee et al., 2021).

영적 간호교육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촉진할 수 있는 요소를 규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국내외에서 보고된 영적간호역량 관련 연구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존감, 의사소통 능력, 영성, 영적 안녕, 영적 간호 제공 경험 등이 보고되었다(Kim & Choi, 2015; An & Kim, 2017; Kalkim et al., 2018; Choi et al., 2021). 국내 선행연구는 모두 졸업 학년을 중심으로 보고하여 간호대학생의 전반적인 영적간호역량을 파악한 선행연구는 없었다.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함께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적간호역량과 관련이 있는 영성은 추상성이 높고 종교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종교’ 또는 ‘종교성(religiosity)’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상호 연관성을 지니면서도 개념적으로 구분된다(Reinert & Koenig, 2013). 최근 연구에서는 영성을 특정 종교의 신념과 활동에 국한되지 않으며 종교보다 넓은 의미로 이해하면서, 인간의 내적 자원과 힘을 바탕으로 신체, 정신, 영혼을 통합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Kim et al., 2023). 간호학에서 진행된 진화론적 개념분석에 의하면 영성은 절대자와의 관계,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타인·이웃·자연과의 관계를 포함하는 수직적·수평적 차원으로 구성된다(Ko et. al., 2017). 즉 대상자는 자기 내면에 내재된 초월적 실재를 지향하며 열려 있는 힘을 활용하는 영적 존재를 의미한다(Ko et. al., 2017). 종교가 있는 대상자들은 영성을 종교적인 신념이나 믿음, 가치체계, 종교 행위 등으로 표현하고, 종교가 없는 대상자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영성을 표현하기도 하므로, 간호사는 간호 제공시 종교성보다는 영성을 사용하게 된다(Kim et al., 2023). 그러나 간호실무는 신체적 간호를 우선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간호사들은 영적인 측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영적 간호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Cooper et al., 2019; Ross et al., 2018). 간호대학생들의 영성 수준에 대한 파악은 미래 간호사로서 영적간호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영성은 자기효능감 향상과 전문직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심리·사회적 자원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간호실무에 앞서 전문직 역할을 준비하는 간호대학생에게 중요한 발달과업으로 인식된다(Jun & Lee, 2016). 국외 간호대학생의 연구에서는 영성과 영적간호역량의 관계를 보고하고 있으나(Kalkim et al., 2018, Ross et al., 2018) 국내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영성과 영적간호역량 간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가 매우 제한적이기에 이들 간의 관련성을 탐색하는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전문직 정체성 형성과 전인간호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종교적 관점이 아닌 교육적 측면에서 간호대학생의 영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적간호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근거기반의 교육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대학생들의 영성과 영적간호역량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간호수행능력은 간호실무에서 요구되는 필수적인 역량으로 의사소통, 임상수행능력, 비판적 사고, 인간이해, 전문직업관으로 구성된다(Lee et al., 1990). 간호교육에서는 간호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교내실습, 임상실습,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적용하며 이론 지식과 술기의 통합적 적용을 강조하고 있다. 간호수행능력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전인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핵심 역량으로 영적간호역량은 이러한 간호수행능력 중 특히 영적 요구를 인식하고 간호를 제공하는 능력을 포함한다(Heidari et al., 2022). Watson의 인간돌봄 이론과 같은 전인간호 이론은 간호사가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영적 차원을 포괄해야 함을 강조하였다(Leone-Sheehan et al., 2024).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환자 중심의 간호수행능력을 함양할수록 영적간호역량이 향상되는지 간호수행능력과 영적간호역량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간호이론과 간호실무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국외 선행연구에서는 간호사의 간호수행능력이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침을 보고하였으나(Heidari et al., 2022), 국내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는 찾아볼 수 없어 국내 간호대학생의 간호수행능력이 영적간호역량과 관계가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국내 선행연구는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으로 영성, 영적 안녕, 실습 중 영적 간호 제공 경험을 보고하고 있었다(An & Kim, 2017; Choi et al., 2021). 간호대학생의 간호수행능력과 영적간호역량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간호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며 교육적 접근으로서 영적간호역량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영적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영적간호역량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간호실무의 질 향상을 위해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 향상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 수준을 분석한다.
  • ∙ 둘째,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 ∙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의 차이를 확인한다.
  • ∙ 넷째,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다.

Ⅱ .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이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영적 간호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 소재 4년제 간호대학 1곳과 충청남도 소재 4년제 간호학과 1곳을 편의표출하였으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아 객관적인 간호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하였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3학년과 4학년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자로 선정하였다. 제외 기준은 1학년과 2학년으로 아직 임상실습에 참여하지 않아 영적 간호와 간호수행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제외하였고, 영성은 문화적 맥락과 관련된다고(Ko et al., 2017; Reinert & Koenig, 2013) 연구자가 판단하여 외국인 학생은 제외하였다.

대상자 수의 적절성 평가는 Cohen의 표본추출 공식을 적용하여 표본 수를 계산하는 G*power 3.1.9 프로그램으로 산출하였다. 효과크기 0.25 (medium), 유의수준 α는 0.05, power (1-β)는 0.90로 설정하였을 때 분산분석(one-way ANOVA), 상관관계, 회귀분석에 필요한 최대 표본수가 207명이었고, 탈락률 15%를 감안할 때 238명이 요구되었고, 회수된 설문지는 234부로 설문 응답이 불충분한 11부를 제외하고 최종 223명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여 대상자 수는 적절하였다.

3. 연구 도구

본 연구의 도구는 자가보고식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는 영성 44문항, 영적간호역량 26문항, 간호수행능력 37문항과 일반적 특성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국외에서 진행된 영성과 영적간호역량에 관한 문헌(Kalkim et al., 2018; Ross et al., 2018)을 참고하고 Ko 등(2017)이 보고한 유의한 변수 중 연구 대상자를 고려하여 성별, 연령, 종교유무, 질병유무, 입원·수술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를 선정하였다. 측정도구는 도구 개발 원저자와 번역자, 도구 사용 권한이 있는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1) 영성

영성 측정도구는 Ko 등(2020)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영성 측정도구는 수직적 차원과 수평적 차원으로 구성되고 총 44문항이다. 영성의 수직적 차원은 절대자와 관계 19문항, 수평적 차원은 자기초월 10문항, 삶의 의미와 자아통합 10문항, 타인·이웃·자연과의 관계 5개 문항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측정은 Likert 5점 척도로 '모르겠다' 0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총점이 최저 0점부터 최고 176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영성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는 도구 개발자가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도를 확보하였고, 개발 당시의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가 .9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가 .95이었다.

2) 간호수행능력

간호수행능력 측정도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Lee 등(1990)이 개발한 도구를(60개 문항) Lee 등(2006)이 37개 문항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간호수행능력 측정도구는 의사소통 5문항, 지도력 4문항, 임상수행능력 8문항, 비판적 사고 4문항, 인간이해 3문항, 전문직업관 13문항 등 총 37문항의 4점 척도로 각 문항은 ‘전혀 자신이 없다’ 1점에서 ‘매우 잘 할 수 있다’ 4점으로 점수 범위는 37-148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수정 보완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가 .93이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가 .96이었다.

3) 영적간호역량

영적간호역량은 간호대학생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van Leeuwen 등(2008)이 개발한 도구로, 영적 간호를 제공하는데 요구되는 간호사의 역량에 대한 개념틀을 기반으로 지식, 기술, 태도에 대한 영역을 통합하여 개발되었고, 타당도와 신뢰도가 입증된 측정도구이다(van Leeuwen et al., 2008). 본 연구에서는 Jung과 Eun (2011)이 번안 후 수정 보완한 한국판 영적간호역량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영적간호역량은 6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고, 영적 간호사정과 수행 5문항, 영적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화 6문항, 환자 상담과 개인적 지지 6문항, 전문가 의뢰 3문항, 환자의 영성에 대한 태도 4문항, 의사소통 2문항으로 총 26문항, 5점 척도이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으로 최저 26점에서 최고 13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영적간호역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α가 .72이었고, 한국판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가 .93이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가 .94였다.

4.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9년 5월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시행하였다. 연구 진행을 위해 2개 대학교의 간호대학 교무부학장과 간호학과 학과장에게 각각 연구의 목적과 진행 절차 등을 설명하고 자료수집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연구 보조원을 통해 일개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마친 후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응답 시간은 약 10-15분 소요되었으며, 자료수집은 설문을 시행한 그 자리에서 회수하였다.

5. 연구의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일개 기관의 임상심의위원회로부터 IRB 심의의 승인을 받은 후(Y-2019-0046)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수집 전, 자발적 참여로 연구가 진행되며, 연구의 목적, 연구 진행 중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모든 자료는 무기명으로 처리되어 개인적 비밀이 보장되고, 설문 응답은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됨을 설명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서면동의서를 받고, 연구 참여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설문지는 연구 보조원이 직접 회수하여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에 3년간 보관 후 영구적으로 파쇄하였다.

6.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영성, 영적간호역량, 간호수행능력의 분포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 기술 통계로 산출하였으며, 연구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 값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 분석에서 결측치 3부는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영성, 영적간호역량, 간호수행능력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성, 영적간호역량, 간호수행능력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사후검정은 Sheffé의 다중비교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을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는 85.2%가 여학생이었고, 연령은 평균 22.75±2.65세였다. 대상자의 종교는 종교 없음이 56.5%였다(Table 1).

Spirituality, Spiritual Care Competency, Nursing Performance Ability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N= 223)

2. 대상자의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 수준

대상자의 영성은 평균평점(4점만점) 2.52±0.30이었고, 하부 영역 중에서 타인·이웃·자연과의 관계가 3.13±0.42로 가장 높았고, 절대자와 관계는 1.97±0.90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간호수행능력은 평균평점(4점만점) 3.20±0.36으로 높은 편이었고, 하부 영역 중에서 인간이해가 3.35±0.44, 전문직관이 3.23±0.41로 높았고, 비판적 사고가 3.07±0.50으로 영역 중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모든 하부 영역이 평균평점 3점 이상이었다. 영적간호역량은 평균평점(5점만점) 3.31±0.58 이었고, 하부 영역 중에서 의사소통은 4.10±0.76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적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화 영역은 2.89±0.7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Table 2).

Spirituality, Spiritual Care Competence, Nursing Performance Ability(N=223)

3. 대상자의 영성, 간호수행능력과 영적간호역량의 관계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은 영성(r=.40, p<.001), 간호수행능력(r=.34,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영성과 간호수행능력(r=.22, p<.001)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Correlation between of Spirituality, Spiritual Care Competence, and Nursing Performance Ability(N=223)

4.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적간호역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Table 1), 종교의 유무에 따라 영성(t=-8.41, p<.001), 영적간호역량은(t=-3.47, p<.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영성과(F=3.24, p=.041) 간호수행능력은(F=4.90, p=.007)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사후검정결과 ‘매우 건강한’ 대상자가 ‘건강하지 않은’ 대상자보다 영성이 높았고, ‘매우 건강한’ 대상자가 ‘건강한’ ‘건강하지 않은’ 대상자보다 간호수행능력이 높았다(Table 1).

5.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일반적 특성 중 종교유무,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을 독립변수로 선택하였다(Table 4). 다중회귀분석에서 기본 가정인 독립성, 등분산성, 정규분포 등을 검증하기 위해 잔차의 정규 P-P 도표, 산점도(Scatter Plot)를 통해 잔차분석을 시행하였다. 잔차의 선형성 및 등분산성 가정은 산점도에서 잔차들이 0을 중심으로 모두 골고루 분포하였고, 정규분포는 잔차의 정규성 P-P 도표(Normal Probability-Probability Plot)에서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고 있었다. 또한 독립변수 간의 다중 공선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를 확인한 결과 분산팽창지수(VIF) 값의 최고값이 1.05로 10을 넘지 않았고, Durbin-Watson은 2.05였다. 다중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은 모두 충족되었으며 회귀 모형의 F값은 32.51, p<.001로 회귀모형은 적합하였다.

Factors affecting Spiritual Care Competency(N=223)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는 영성(β=.35, p<.001), 간호수행능력(β=.26, p<.001)로 확인되었다. 즉 간호대학생은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이 높을수록 영적간호역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는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의 22.1%를 설명하였고, 영성은 영적간호역량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15.8%를 설명하였다(Table. 4).


Ⅳ. 논 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영성, 간호수행능력, 영적간호역량을 확인하여,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 역량 향상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영성 점수는 100점 환산 기준으로 평균 63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인의 영성 평균을 68.8점으로 보고한 Kim, J. S. (2024)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 중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56.5%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Choi et al., 2021)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50% 이상이 종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성 점수는 60점 이상 분석되어, 한국인의 영성은 수평적 차원이 수직적 차원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Kim, J. S. (2024)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도 영성의 수평적 차원인 자기초월, 삶의 의미와 자아통합, 타인·이웃·자연과의 관계를 수직적 차원인 절대자와의 관계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간호교육에서는 영성을 종교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인식하면서 접근하기에(Kim et al., 2023), 간호대학생의 영성을 함양하기 위해 종교적 접근에 국한하기보다는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Cho et al., 2024). 이를 위해 한국인의 영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인 자존감, 외로움 등의 특성을(Kim, J. S. 2024) 고려하면서 영성의 수평적 차원을 구성하는 자신과의 관계 및 타인·이웃·자연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즉 자기이해와 자기수용, 감정표현, 자신의 강점과 정체성 확장 및 삶의 의미와 목적, 타인과 친밀감, 협력, 경청, 타인 존중, 의사소통 등을(Jung & Eun, 2011; Kim et al., 2023) 포함하는 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간호수행역량은 동일한 도구는 아니지만 간호대학생의 간호수행능력을 측정한 Choi (2014), Jung (2012)의 연구와 유사하였다. 하부 영역에서 본 연구 대상자는 인간이해와 전문직관 영역이 높게 분석되어 Choi (2014)의 연구에서 전문직관을 가장 높게 보고한 점과 유사하였다. 간호교육에서는 전문직 기준에 부합하는 태도를 개발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며, 전문 간호사로서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중점을 두어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간호학부때부터 형성된 전문직관은 진로결정 과정과 미래 간호실무에서도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서 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노력은 중요하다. 비판적 사고 영역은 평균평점 4점 만점에 3점 이상(76.7%)이었으나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분석되었다. 비판적 사고는 간호실무에서 간호 우선순위 설정 등 문제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량이므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향상을 위해서는 팀 학습, 문제중심학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Han 등(2019)은 감성지능, 자기성찰, 통찰력에 초점을 두면서 자기성찰과 통찰력을 전략적으로 사용시 비판적 사고가 향상되었고, 시뮬레이션 기반학습, 문제중심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은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Kim, H. S. 2024). 따라서 간호교육에서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전략을 적절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은 평균평점(5점 만점) 3.31점으로 Choi 등(2021)이 보고한 평균 3.48점과도 유사하였고, Kim과 Choi (2015)의 연구에서 보고한 평균 3.09점보다 높았다. 하부 영역 중에서 의사소통 영역이 가장 높게 나타나 Kim과 Choi (2015), Ross 등(2018)의 국내외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 하부 영역 중에서 영적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화 영역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Kim과 Choi (2015), Jung과 Eun (2011), Ross 등(2018)의 연구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 대상자들의 교육과정에 영적 간호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않는 배경과 영적간호역량 측정도구의 맥락적 기반이 관찰 위주로 진행되는 국내 임상실습환경과 차이를 보였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간호사 스스로 영적 간호를 전문적 역할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신체적 간호에 우선순위를 둔 간호실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이를 실천하는 역할 모델이 부족한 점도 고려할 수 있다(Cooper et al., 2019; Kalkim et al., 2018). 따라서 간호교육자들은 간호대학생들이 전인간호의 실천을 위해 영적 간호를 자신의 전문적 책무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에서 영적 간호의 개념과 실천적 적용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내 임상실습 환경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영적간호역량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영적간호역량 향상을 위해 자존감, 자기인식, 감정표현,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능력, 실존적 안녕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다(Jung & Eun, 2011; Kim & Choi, 2015). 이에 대학생때부터 자기인식과 감정표현,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강조를 통해 영적간호역량이 향상되도록 접근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 영성, 간호수행능력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영적간호역량과 간호수행능력도 서로 유의한 정적 관계가 있어 국외 선행연구 결과(Kalkim et al., 2018; Ross et al., 2018; Heidari et al., 2022)와 동일하였다. 국내 간호대학생의 경우도 영적간호역량과 간호수행능력간에도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호수행능력의 하위 영역 가운데 인간이해의 점수가 가장 높게 분석되었는데, 인간이해는 인간을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지적, 영적 차원을 지닌 통합적 존재로 이해하고, 개인의 고유성과 생애주기별 성장, 발달 단계 및 발달과제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Lee et al., 2006). 영적 간호에서도 인간을 다차원적 존재로 인식하고 개인의 고유성을 고려하여 영적 요구를 사정하므로(van Leeuwen et al., 2008) 영적간호역량과 유의한 관계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은 특정 종교적 관점이 아닌 인간의 영적 요구를 사정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영적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경우 향상됨을 보고하는데(Jung & Eun, 2011; Lim & Park, 2021), 추후 교육적 접근을 통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시 간호수행능력을 함께 고려하고, 간호수행능력을 고려한 교육적 접근의 통합적 중재 프로그램이 영적간호역량의 향상으로 연결되는지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성, 간호수행능력이었다. 이는 영성을 영적간호역량의 유의한 요인으로 보고한 국내외 선행연구(Kalkim et al., 2018; Choi et al., 2021) 및 간호수행능력을 영적간호역량의 유의한 요인으로 보고한 국외 선행연구와(Heidari et al., 2022) 유사하였다.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의 총 설명력은 22.1%로 간호대학생 대상 영적간호역량의 선행연구에서 보고한 16%보다는(Kim & Choi, 2015) 높은 수준이었다. 설명력은 독립변수들의 수가 많을수록 좋아질 수 있으므로 본 연구의 설명력이 22.1%로 분석된 것은 예측 변수가 적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 대상자 집단 모두 영적 간호 교과목이 개설되지 않았고, 영적간호역량과 영성 측정도구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점도 고려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영적 간호 제공 경험, 자존감, 의사소통 능력, 실존적 안녕 등의 변수가 유의하여(Kim & Choi, 2015; Choi et al., 2021) 본 연구와 차이가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간호수행능력의 하위영역에 의사소통 능력이 포함되고, 영성의 수평적 측면에 실존적 안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선행연구에서 제시하는 개념 중 영적 간호 제공 경험과 자존감이 차이가 있었다. 추후 영적 간호 제공 경험에 대한 변수를 포함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영적간호역량에 영향력이 큰 변수는 영성으로 분석되었는데, NANDA-I에서도 영성을 강조하고 있어 영성의 개념을 종교성과 동일시 하지 않고 이해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영적인 측면은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이 타인과 연결되면서 상호작용하며 통합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며(Ko et al., 2020) 간호대학생의 영성은 간호대학생의 발달과업에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Jun & Lee, 2016). 이에 간호대학생의 영성 향상은 간호실무 현장에서 간호사의 영적간호역량의 향상으로 이어져 전인간호를 수행하는 기반이 될 수 있으므로 간호대학생의 영성 향상을 위한 교육적 접근이 요구된다. 두 번째 영향력 있는 변수는 간호수행능력으로 국내 연구에서 처음으로 검증된 변수였다. 현재 임상실습이 관찰 위주로 진행되는 단점을 보완하는 시뮬레이션 기반학습, 성찰 저널, 사례기반 토론 등을 통합한 중재모듈 적용 등을 통해 간호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호수행능력의 향상을 통해 영적간호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으나 반복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을 확인하였으며, 간호수행능력이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한 점에서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전인간호 수행을 위해 간호교육적 측면에서 종교가 없는 간호대학생의 경우 간호수행능력의 향상을 통해 영적간호역량의 향상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함으로써 교육적 접근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둘째, 영성 향상 중재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설문지 구성시 간호대학생의 학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의 수준을 파악한 점이다. 학년의 차이는 학생들의 임상 경험 수준이나 영성의 발달 단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연구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학년을 통제하거나 층화하여 분석하고, 종단 연구를 통해 임상실습 경험과 영성, 영적간호역량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영적간호역량을 설명하는 변수가 22.1%로 높지 않아 다른 영향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자료수집 기간이 2020년 코로나 시기 이전에 이루어져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 시기 이후 보고된 유사 연구가 없어 비교에 어려움이 있으나 코로나 시기 중 자료수집이 이루어진 국내 간호대학생의 영적 건강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았으나(Jin, 2023), 국외 간호대학생의 영적 안녕(Kim et al., 2021), 영적간호역량은 비슷한 수준으로(Asgari et al., 2022)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였다. 코로나 시기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이 높아져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영성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잠재적으로 조절 가능한 대처 기전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Kim et al., 2021). 이에 코로나가 종료된 이후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 영성, 간호수행능력이 코로나 이전과 차이가 있는지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영성, 영적간호역량, 간호수행능력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영적간호역량이 높을수록 영성이 높았고, 간호수행능력도 높았다.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은 영적간호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영성이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변수였다. 영적간호역량의 강화를 위해서는 간호교육과 실무 적용시 영성의 개념을 종교성과 동일시 하지 않는 개념적 접근이 중요하며 종교적 접근이 아닌 교육적 측면에서 영성과 간호수행능력의 강화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영성 개발 프로그램 구성에는 영성의 수평적 차원 중 자기와의 관계인 자기초월, 삶의 의미와 자아통합, 타인·이웃·자연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심리적 특성인 자존감과 외로움을 포함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간호수행능력 향상 프로그램 연구를 통해 영적간호역량의 향상을 입증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의 영향 요인으로 인구사회학적, 심리적, 영적 요인 등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2017년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과연구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음.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Grant of College of Nursing Yonsei University in 2017. (No: 6-2017-0198)

References

  • An, E. S., & Kim, K. M. (2017). Factors affecting spiritual care-giving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19(6), 3403-3416. [https://doi.org/10.37727/jkdas.2017.19.6.3403]
  • Asgari M, P. M., Pashaki NJ, Maroufizadeh S, Nourisaeed A, Jannati A, Ghanbari A. (2022). Perceived spiritual care competence and the related factors in nursing students during Covid-19 pandemic. International Journal of Africa Nursing Sciences, 17(100488). [https://doi.org/10.1016/j.ijans.2022.100488]
  • Cho, H. J., Kang, K., & Park, K. Y. (2024). Spiritual nursing education programme for nursing students in Kore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C nursing, 23(1), 310. [https://doi.org/10.1186/s12912-024-01961-6]
  • Choi, D. W. (2014). Clinical competence according to experiences on the essential of fundamental nursing skills in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20(2), 184-191. [https://doi.org/10.5977/jkasne.2014.20.2.184]
  • Choi G. H., Hong M. J., & Kwon S. H. (2021). The effects of senior nursing students' spirituality and spiritual well-being toward spiritual care competency.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23(4), 1829-1841. [https://doi.org/10.37727/jkdas.2021.23.4.1829]
  • Cooper, K. L., Chang, E., Luck, L., & Dixon, K. (2019). How nurses understand spirituality and spritiaul care: a critical synthesis. Journal of Holistic Nursing, 38(1), 114-121. [https://doi.org/10.1177/0898010119882153]
  • Han, M. Y., Kim, Y. S., & Jeon, M. K. (2019). The mediating effect of self reflection and insigh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19(24), 1057-1072. [https://doi.org/10.22251/jlcci.2019.19.24.1057]
  • Heidari, A., Afzoon, Z., & Heidari, M. (2022). The correlation between spiritual care competence and spiritual health among Iranian nurses. BMC nursing, 21(1), 277. [https://doi.org/10.1186/s12912-022-01056-0]
  • Jin, J. H. (2023). Factors influencing spiritual health among nursing students in the prolonged COVID-19 situ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4), 3716-3728. [https://doi.org/10.3390/ijerph20043716]
  • Jun, W. H., & Lee, G. J. (2016). The mediating role of spirituality on professional values and self-efficacy: a study of senior nursing students. Journal of advanced nursing, 72(12), 3060-3067. [https://doi.org/10.1111/jan.13069]
  • Jung, J. S. (2012). Relationship of self-directedness and practice satisfaction to clinical practice in nursing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 of clinical competence.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18(1), 53-61. [https://doi.org/10.5977/jkasne.2012.18.1.053]
  • Jung, M. J., & Eun, Y. (2011).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 spiritual care educa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based on the ASSET model.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41(5), 673-683. [https://doi.org/10.4040/jkan.2011.41.5.673]
  • Kalkim, A., Midilli, T. S., & Daghan, S. (2018). Nursing students' perceptions of spirituality and spiritual care and their spiritual care competencies: a correlational research study. Journal of Hospice Palliative Nursing, 20(3), 286-295. [https://doi.org/10.1097/NJH.0000000000000446]
  • Kim, H. S. (2024). Effects of the health assessment learning programs using on-line platfom on problem solving process,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lass participation and class flow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Applied Science and Technology, 41(2), 305-317. [https://doi.org/10.12925/jkocs.2024.41.2.305]
  • Kim, J., & Choi, S. (2015). Influence of self-esteem, empathy and existential well-being on spiritual care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undamentals of Nursing, 22(3), 328-337. [https://doi.org/10.7739/jkafn.2015.22.3.328]
  • Kim, J. S. (2024).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Korean spirituality. Journal of Industrial Convergence, 22(10), 89-98. [https://doi.org/10.22678/JIC.2024.22.10.089]
  • Kim, S. C., Sloan, C., Montejano, A., & Quiban, C. (2021). Impacts of coping mechanisms on nursing students’ mental health during COVID-19 lockdown: A corss-sectional survey. Nursing Reports, 11(1), 36-44. [https://doi.org/10.3390/nursrep11010004]
  • Kim, S. J., Kim, S. A., Lim, S. B., Heon, M. S., Shin, S. H., Kim, S. S., & Jang, M. H. (2023). Sociocultural and spiritual implication, The ninth edition Psychiatric-mental health nursing (9th ed., pp. 66-69). Paju: Soomonnsa.
  • Ko, I. S., Choi, S. Y., & Kim, J. S. (2017). Evlolutionary concept analysis of spiritualit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47(2), 242-256. [https://doi.org/10.4040/jkan.2017.47.2.242]
  • Ko, I. S., Choi, S. Y., & Kim, J. S. (2020).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new version of spirituality assessment scal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50(1), 132-146. [https://doi.org/10.4040/jkan.2020.50.1.132]
  • Lee, S. J., Kim, Y. M., & Oh, E. G. (2021). Korean undergraduate nursing education: Currents status and developmental strategies as perceived by nursing educators and nurses.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33(4), 360-375. [https://doi.org/10.7475/kjan.2021.33.4.360]
  • Lee, W. H., Kim, J., J., You, J. S., Huh, H. K., Kim, G. S., & Lim, S. M. (1990).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a measurement tool for clinical performance of nursing students. Yonsei University Nursing Journal, 13, 17-29.
  • Lee, W. H., Kim, H. S., Kim, I. S., Lee, J. L., Yoo, J. S., Kim, S. A., Oh, E. G., Kim, G. S., Ko, I. S., & Lee, T. W. (2006). Program evaluation for nursing schoo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 Leone-Sheehan, D, Flanagan. J., & Willis, D. (2024). Intensive care unit nurses' experience of Watson's theory of human caring caritas process III: Developing spiritual self to provide spiritual nursing care. Advances in Nursing Science, 47(1), 59-72. [https://doi.org/10.1097/ANS.0000000000000489]
  • Lim, H. J., & Park, K. S. (2021). The effectiveness of a spiritual education for spiritual care competence reinforcement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9(1), 261-274. [https://doi.org/10.14400/JDC.2021.19.1.261]
  • Nightingale, F. (1893). Sick nursing and health nursing. In: Hampton I, editor. Nursing the sick. McGraw-Hill.
  • Oh, E. H., & Lee, S. (2021).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moral sensitivity on caring efficacy of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21(8), 619-628. [https://doi.org/10.5392/JKCA.2021.21.08.619]
  • Reinert, K. G., & Koenig, H. G. (2013). Re-examining definitions of spirituality in nursing research. Journal of Advanced Nursing, 69(12). 2622-2634. [https://doi.org/10.1111/jan.12152]
  • Ross, L., McSherry, W., Giske, T., van Leeuwen, R., Schep-Akkerman, A., Koslander, T., & Jarvis, P. (2018). Nursing and midwifery students' perceptions of spirituality, spiritual care, and spiritual care competency: A prospective, longitudinal, correlational European study. Nurse Education Today, 67, 64-71. [https://doi.org/10.1016/j.nedt.2018.05.002]
  • van Leeuwen, R., Tiesinga, L. J., Middel, B., Post, D., & Jochemsen, H. (2008).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an instrument to assess nursing competencies in spiritual care. Journal of Clinical Nursing, 18(20), 2857-2869. [https://doi.org/10.1111/j.1365-2702.2008.02594.x]

Table 1.

Spirituality, Spiritual Care Competency, Nursing Performance Ability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N= 223)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or
Mean±SD
Spirituality Nursing performance ability Spiritual care competence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SD=standard deviation* missing data excluded; †Sheffé test
Sex* M  30 (13.5) 106.50±19.35 -1.08 118.10±12.90 -0.24 85.63±17.17 -0.22
F 190 (85.2) 111.51±24.21 (.282) 118.62±13.54 (.811) 86.36±14.78 (.827)
Age (yr)* 22.75±2.65
20-23 181 (81.2) 110.80±23.93 0.96 118.64±13.48 0.25 86.64±14.71 0.38
24-29  32 (14.3) 108.47±21.21 (.384) 118.72±13.32 (.780) 84.13±17.59 (.687)
30-34  7 (3.1) 122.14±26.52 115.00±14.01 86.29±13.81
Religion* Yes  94 (42.2) 124.74±25.01 -8.41 118.30±13.60 -0.07 90.11±13.68 -3.47
No 126 (56.5) 100.25±16.02 (<.001) 118.42±13.33 (.947) 83.25±15.39 (<.001)
Disease* Yes 17 (7.6) 112.59±23.96 0.32 117.71±12.31 -0.28 81.71±17.42 -1.14
No 203 (91.5) 110.67±23.66 (.755) 118.60±13.54 (.778) 86.55±14.86 (.271)
Admission/
operation*
Yes  79 (35.4) 108.86±21.82 -0.95 117.95±13.99 -0.47 87.05±15.68 0.57
No 141 (63.2) 111.92±24.60 (.342) 118.86±13.14 (.637) 85.82±14.78 (.570)
Perceived health* (4 point scale) 3.21±0.62
very healthya  69 (30.9) 114.49±27.24 3.24 122.46±13.89 4.90 87.22±15.22 0.75
healthyb 127 (57.0) 110.80±21.57 (.041) 117.17±12.55 (.007) 86.39±15.39 (.476)
not healthyc  24 (10.8) 100.38±20.52 a>c 114.42±14.51 a>b,c 82.88±13.02
not very healty 0 (0)

Table 2.

Spirituality, Spiritual Care Competence, Nursing Performance Ability(N=223)

Variables Domains Number of
items
Range Total
Mean±SD
Average score
Mean±SD
SD=standard deviation
Spirituality Total 44 110.75±13.35 2.52±0.30
Relation with God 19 0-4 37.41±17.17 1.97±0.90
Self-transcendence 10 28.97±4.84 2.90±0.48
Meaning of life and self-integration 10 28.52±6.21 2.85±0.62
Relation with others, neighborhoods, and nature 5 15.64±2.33 3.13±0.42
Nursing performance ability Total 37 118.30±13.35 3.20±0.36
Communication 5 1-4 15.76±1.82 3.15±0.36
Leadership 4 12.76±1.69 3.19±0.42
Clinical performance competency 8 25.39±3.23 3.17±0.40
Critical thinking 4 12.26±1.98 3.07±0.50
Understanding of human being 3 10.04±1.32 3.35±0.44
Professionalism 13 41.99±5.28 3.23±0.41
Spiritual care competence Total 26 86.15±14.96 3.31±0.58
Assessment & implementation of spiritual care 5 1-5 15.82±3.80 3.16±0.76
Professionalization and improving the quality of spiritual care 6 17.35±4.69 2.89±0.78
Personal support and patient counseling 6 18.87±4.65 3.15±0.78
Referral to professionals 3 9.53±2.42 3.18±0.81
Communication 2 8.19±1.52 4.10±0.76
Attitude towards the patient’s spirituality 4 16.09±2.79 4.02±0.70

Table 3.

Correlation between of Spirituality, Spiritual Care Competence, and Nursing Performance Ability(N=223)

Domain Spirituality Nursing performance ability Spiritual care competence
r
(p)
Spirituality 1
Nursing performance ability .22
(<.001)
1
Spiritual care competence .40
(<.001)
.34
(<.001)
1

Table 4.

Factors affecting Spiritual Care Competency(N=223)

Variables B S.E β t p Tolerance VIF
VIF=Variance inflation factor
(Constant) 27.04 8.29 3.26 .001
Spirituality 0.22 0.04 .35 5.68 <.001 .953 1.050
Nursing performance ability 0.30 0.07 .26 4.35 <.001 .953 1.050
Durbin-Watson=2.05, F=32.51, p<.001, R2=.228, Adjusted R2=.221